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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6.14 | 조회수 : 160

제목 : 2018학년도 전기 입학생 정치.외교전공 석사 김*승 글쓴이 : 일본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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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원동기

  제가 국제지역대학원 일본학과 정치·외교전공에 진학하게 된 것은 한국에서 바라본 일본에 대해 학문적으로 고찰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일본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 대학은 여러 곳이 있고, 또 가장 좋은 방법은 일본에 가서 공부하는 것일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일본에 가서 일본에 대해 배우는 것은 단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일본인의 시각으로만 바라보게 되기 때문에 세계 속에서의 일본을 파악하지 못하게 되기 쉽습니다. '등하불명'이라는 격언처럼, 대상을 탐구하기 위해서는 조금 떨어진 곳에서 볼 때에야 비로소 이를 명확히 인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한국인으로서 일본에 바로 가서 일본에 대해 배운다면, 제가 기존에 인지하던 일본과 일본 사회가 인지하는 일본 사이에 괴리감이 생길 것이라 생각하였습니다. 이러한 부분을 넘어서기 위해서는, 한국에서 확실한 밑바탕을 만들어 두고, 이에 의거하여 일본을 연구하는 자세를 갖춘 뒤 일본으로 넘어가는 것이 좋을 것이라 생각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부분을 고민한 결과, 한국 어느 대학보다도 탄탄한 커리큘럼과 유수의 교수님들이 포진하고 계신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2. 입시준비 과정

  입시는 두가지 과정으로 이루어 집니다. 연구계획서 제출, 그리고 면접입니다. 연구계획서의 경우, 본인에 대한 소개와 지망동기, 연구 계획이라는 3가지 부분으로 나뉘어집니다.

  자기소개나 지망동기는 일반적인 PR위주의 기업 제출용 자기소개서보다는, 담담히 자기 자신에 대해 서술하는 편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교수님들이 뽑으시는 학생은 능력적으로 뛰어나거나 지식이 풍부한 학생보다, '하고자 하는 의지''학문에 대한 자세'를 더 중점적으로 보시기 때문에, 자기 자랑식으로 적기보다는 있는 그대로를 나타내면 좋으리라 사료됩니다.

  또, 연구 계획의 경우에도, 본인이 생각하는 방향성에 대해 간략히 적으시면 됩니다. 분량이 한정되어 있고, 아직 대학원 강의를 수강하지 않았기 때문에, 실제로 대학원에 들어오고 나서는 생각하는 연구 분야나 계획들이 많이 달라지리라 생각됩니다. 저는 제출 전에 아는 일본인 선생님에게 한번 확인을 받았는데, 원어민의 교정을 받은 후 제출하는 편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3. 입시내용

  면접의 경우, 본인의 연구계획서에 대한 질문과 A4 반장 분량의 스크립트 읽기를 시키십니다. 스크립트 읽기의 경우, 평소 아사히 신문 등의 사설과 기사를 읽는 연습을 많이 해두시면 이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저의 경우 면접 당일과 가까운 날짜의 기사를 읽었는데, 더듬거리며 힘들게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단순히 머릿속으로 읽으며 이해하기 보다, 평소에 소리내어 읽는 연습을 해두어야 합니다. 대학원에 입학하고 나서도, 레쥬메 작성과 발표가 매주마다 있으므로 읽는 연습은 필히 해두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재차 강조하는 것은, 교수님들께서는 학생이 이루어온 성과보다 태도와 의지를 보신다는 부분입니다. 대학원 과정은 학부 때와 다르게 공부에 몰입하지 않으면 따라가기 힘들 정도이므로, 본인이 일본어 능력이나 학문적 지식이 조금 떨어지는 것 정도는 추후 충분히 극복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하고자 하는 의욕을 보이지 않는 학생들의 경우 아주 큰 문제로 보시는 것 같기에, 이를 연구계획서나 면접때 나타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4. 기타

  대학원에 입학하게 되면 본인의 많은 시간을 공부에 할애하게 됩니다. 제 선배가 해준 말인데, 직장인이 직장을 다니고 야근을 하며 일을 하듯이, 대학원생은 이처럼 공부를 하게 됩니다.

  따라서 만약 의욕이 없거나 하신 경우, 설령 합격하였다 하더라도 많이 힘드실 수 있습니다. 따라서 들어올 때에는 적어도 2년간은 공부에 전념하겠다는 각오로 들어오심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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