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아제르바이잔학과 창설 50주년 기념행사를 준비하며

터키·아제르바이잔 학과 동문, 재학생 제위께

안녕하십니까, 터키-아제르바이잔학과 학과장 오종진 교수입니다.

학과가 설립된 지 어느덧 50년이 되었습니다. 사람으로 치자면 스스로 자립하는 나이인 이립(而立, 30세)을 지나 세상의 어떤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는다는 불혹(不惑)을 넘어 하늘의 뜻도 헤아린다는 지천명(知天命)에 접어들었습니다. 그동안 학과에서는 약 1070여명의 졸업생이 배출되었고, 정계, 재계, 언론계,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여러 동문의 활약으로 터키·아제르바이잔학과 역시 하루하루 그 영역을 확대해가며 발전하고 있습니다.

1973년 터키학과라는 명칭으로 설립된 본 학과는 2009년에 터키·아제르바이잔학과로 확대 개편되며, 터키는 물론이고 아제르바이잔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튀르크계 국가들에 대한 지식을 배우는 학과로 우뚝 섰습니다. 터키, 아제르바이잔을 비롯하여 중동·중앙아시아 지역은 신흥 시장 및 자원 부국의 나라들로 전략적, 정치·경제적으로 매우 가치가 높습니다. 이에 향후 학생들의 진로 분야 역시 점점 확대되고 있습니다. 외대가 그러한 것처럼 터키·아제르바이잔학과도 강하고 역동적인 학과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학과 창립 50주년을 기념하여 2023년 11월 10일(금요일)에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학과 교수들과 재학생들로 이루어진 실무기획단은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시간과 정성을 쏟고 있습니다. 졸업생 동문 나아가 재학생들의 애정 어린 관심과 지원이 더해진다면 좀 더 알차고 의미 있는 행사를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취지에서 동문회 임원진들과 함께 ‘학과 설립 50주년 기념 발전기금’을 조성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동문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하며,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계좌번호 : 우리은행 126-05-031630 한국외국어대학교

입금 시 입금자명에 “터키·학번·이름” 기입 (터키93홍길동)

입금 시 아래 링크를 통해 정보를 입력해 주시거나 첨부파일 양식을 작성해 turkish319@naver.com 으로 보내주시면 세금 관련 혜택을 위해 학교를 통해 행정 처리하겠습니다. (후원 링크: https://bit.ly/3J5fFLb )

후원금은 ‘50주년 행사 준비 기금’ 및 ‘50주년 장학금’으로 행사 당일 해당 학생에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후원자 명단과 액수는 매월 학과 홈페이지와 뉴스레터를 통해 공지하겠습니다.

학과 설립 50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터키·아제르바이잔학과 동문과 재학생들이 다시금 하나로 뭉쳐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번 학과를 사랑하는 의욕적인 동문과 재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한국외대 터키-아제르바이잔 학과

학과장 오 종 진 교수

이 난 아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