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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5.06 | 조회수 : 1219

제목 : 엄홍길 동문, 네팔에 세번째 학교 짓는다 글쓴이 : 발전협력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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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엄홍길 휴먼재단(이사장 이재후 김&장 대표변호사)이 네팔에 1, 2차 초등학교 건립에 이어 4월 12일 석가모니 탄생지인 네팔 룸비니에 3차 초등학교 건립 기공식을 갖는다. 총면적 1500 제곱미터, 건평 273 제곱미터 규모의 3차 학교는 네팔 룸비니주 바가드와빌리지 비순푸라 마을에 건립되며, 교실 5개, 교무실 1개, 컴퓨터실 1개, 양호실 1개, 위생 화장실, 마을회관(별채)이 들어선다.

화장실 상하수도 시설이 없고 벽 없는 교실이나 나무그늘에서만 아이들이 수업하던 마을의 지역주민들은 엄홍길 휴먼재단이 학교를 지어준다는 소식을 듣고 마을 가장 좋은 장소에 학교부지를 마련하고 노동력 봉사를 하겠다고 나섰다.

`휴먼재단`에서는 학교 건립 이후에도 학교 가구와 학용품, 의약품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12일 기공식에는 엄홍길 대장을 비롯, 네팔 현지 정부의 교육부 장관과 국회의원들이 참여한다. 또한 네팔의 불구 장애소녀를 초청 골반을 수술해 재활시킨 서울성모병원의 김승남(전 서울성모병원 원장) 박사와 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들이 의료봉사도 할 계획이다.

엄 대장은 "6월부터 8월까지 몬순(우기) 기후이기 때문에 일을 할 수가 없어 4월부터 한국 특유의 추진력으로 학교건립을 밀어부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번 학교건립은 아웃도어 업체인 `밀레`의 지원으로 이루어졌으며, 기업은행과 AIA생명에서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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