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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7.09.17 | 조회수 : 903

제목 : [동아일보] [DYNAMIC University]우리 대학은 지금 글쓴이 : 교수학습개발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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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숙명여대 - 창학 100주년 디지털대학으로 거듭나▼


올해로 창학 100주년을 맞이한 숙명여대는 디지털대학을 대학특성화의 한 분야로 설정하고 유비쿼터스 캠퍼스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숙명여대는 1995년 제2 창학 선언을 기점으로 유비쿼터스 캠퍼스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해 왔다. 그 결과 1997년 교육개혁평가 정보화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고, 1998년 정보화 최우수기관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1999년 3월 국내 대학 최초로 교내에 무선 랜(LAN)망을 구축했고 같은 해 9월부터는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노트북 150여 대를 학생들에게 무선 랜카드와 함께 무료로 대여해 주는 서비스를 실시했다. 2002년부터는 교내는 물론 캠퍼스와 가까운 일정지역에서 휴대전화와 휴대전화, 구내전화와 휴대전화 간에 무료 통화할 수 있는 ‘N-ZONE’, ‘모바일 학생증’,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시작했다.


숙명여대 재학생들은 휴대전화, 개인휴대단말기(PDA), 휴대용멀티미디어플레이어(PMP) 등으로 홈페이지는 물론 전자도서관, 수강 신청, 성적, 강의계획서 등 거의 모든 학사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또 기존의 플라스틱 학생증 대신 학생증 정보를 휴대전화나 PDA에 내려받아 모바일학생증으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학생들은 모바일학생증으로 전자출결, 도서관 출입, 도서대출, 열람실 자리배정 등을 할 수 있다.


이외에도 모바일 맞춤통보서비스를 시행해 도서연체 및 예약, 수업 및 학사공지, 취업 특강, 모집공지 등 각종 정보를 문자메시지로 전송해 주고 있다.


지난달부터는 최첨단 방송통신융합서비스인 IPTV 서비스를 국내 대학 최초로 제공하고 있다.




▼홍익대 - 캠퍼스 4곳 빈틈없는 네트워크 구축▼


홍익대는 서울·대학로·조치원·수원에 있는 60만 평 규모의 캠퍼스에 학습자 중심의 교육·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온라인 교육행정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U-캠퍼스’ 체제를 구축했다.


홍익대는 교내 어디서든 인터넷과 연결되는 초고속 무선 인터넷망과 멀티미디어 교육환경을 갖췄으며 인터넷으로 학사관리를 하는 등 학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정보통신센터를 신축하고 컴퓨터 실습실을 40곳으로 확대했다.


교양과목은 모두 온라인강의로 진행되며 담당 교수의 동영상 강의와 텍스트로 된 강의 내용을 한 화면에서 볼 수 있다. 과제 제출과 수업 내용에 대한 토론도 온라인상에서 이뤄져 학생들은 등교하지 않아도 어디서든 학점을 딸 수 있다. 대학 측은 이를 점차 전체강의로 확대할 계획이다.


국제언어교육원은 학생들의 어학실력 향상을 위해 토익 토플 등 어학관련 강좌를 개설하고 있다. 정규 수업에 구애받지 않고 본인이 원하는 시간에 언제든지 공부할 수 있다. 개인교습처럼 개인의 장단점을 파악해 공부방향까지 설정해 주기 때문에 취업준비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학교 측은 정보 기술(IT) 관련 강의와 음악 미술 등 교양 콘텐츠도 보완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홍익대는 e러닝을 정규 강의뿐 아니라 각 기업과 연계한 직장인의 평생학습에 활용하고 있으며 휴대전화를 이용한 교육행정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휴대전화, PDA, PMP로 수강신청을 하고 온라인 강의에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또 학생증을 스마트카드로 바꿔 전자출결, 도서대출, 도서관출입, 자리배정 등에 활용하고 있으며 소액결제와 교통요금 결제, 현금인출 등에 이용할 수 있게 했다.


▼한국방송통신대 - 19곳 원격영상강의실서 실시간 수업▼


한국방송통신대(방송대)는 TV 강의, 쌍방향 원격영상강의, 인터넷강의를 비롯한 첨단 원격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모든 강의는 인터넷 LOD(Learning On Demand) 시스템을 통해 제공되기 때문에 원하는 시간, 원하는 장소에서 언제든지 컴퓨터, MP3플레이어, PDA를 통해 저장한 뒤 반복해서 강의를 들을 수 있다.


방송대 학생들에게는 출퇴근 시간의 지하철이나 버스는 물론 안방, 거실, 회사 사무실 등 모든 곳이 강의실이 되는 셈이다.


또 전국 곳곳의 대학에 설치된 19곳의 원격영상강의실에서는 실시간으로 쌍방향 원격영상강의가 이뤄지기 때문에 출석 수업처럼 생생한 수업도 들을 수 있다.


1972년 설립된 방송대에는 현재 21개 학과의 학부과정과 9개 학과의 대학원 과정이 설치되어 있다. 고등 교육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원격 교육을 통해 일반교양 및 전문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됐다. 매년 신입생 6만여 명, 편입생 9만여 명을 모집하는데 신입생은 고교 성적이나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으로 선발한다. 편입생은 출신대학의 전 학년 성적을 기준으로 선발한다.


특별전형에서는 연장자를 우선 선발하며, 자격증 소지자 및 관련 직종 재직자에 대해 모집 인원의 일정 비율을 선발하고 있다. 원격대학이어서 직장에 다니면서도 시간을 내서 공부할 수 있고, 등록금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어 많은 직장인이 평생교육이나 재교육 기회로 방송대를 활용하고 있다.


11월 1일부터 인터넷으로 신청할 수 있고, 신입생은 내년 1월 4∼8일, 편입생은 1월 10∼14일 가까운 지역 대학 및 시군 학습관에 지원서를 내면 된다.


▼세종사이버대 - 강의 다운받아 언제 어디서든 e-러닝▼


세종사이버대(www.sjcu.ac.kr)는 2001년 국내 최초로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정규 4년제 인가를 받은 ‘U-캠퍼스’다.


U-캠퍼스는 온라인 종합정보시스템, 도서관의 정보화 구축은 물론 노트북, 휴대전화, PDA 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캠퍼스 공간을 의미한다.


세종사이버대는 e러닝을 기반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단순히 인터넷을 이용한 수업이 아니라 MP3플레이어, PDA, 휴대전화에 강의를 내려 받은 뒤 수시로 반복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학교 측은 학생들이 다양한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현재 매 학기 약 150개 과목에 대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강의뿐 아니라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학사관리도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MP3, PDA, 휴대전화 외에 PMP를 통해 강의를 들을 수 있게 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세종사이버대는 지난해부터 KT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U러닝 정보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학교 측은 이러한 정보화사업을 통해 △학습관리시스템(LMS) △학습콘텐츠관리시스템(LCMS) △콘텐츠개발관리시스템(CDMS) △웹 기반으로 빠른 행정업무를 지원하는 학사행정시스템 △학생증 발급 등 학생 상담업무를 처리하는 바로처리실 △졸업생들에게 전문교육을 제공하는 평생교육시스템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


세종사이버대는 학교의 U러닝화로 학생들이 실생활 속에서 더욱 편리하게 강의를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덕성여대 - 스마트카드로 모든것 ‘뚝딱’▼


덕성여대는 2004년 9월 종합정보시스템(ERP·전사적자원관리)을 구축한 데 이어 지난해 스마트카드를 활용한 전자출결 및 전자결재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종합정보시스템은 학사관리 시스템 재개발, 일반·연구행정에 ERP 도입, 포털시스템 도입, 홈페이지 개편 및 각종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학내 정보 통합, ERP를 이용한 경영정보 지원, 학생·교직원에 대한 서비스 강화, 학내 일반·학사행정의 효율성 및 투명성 확보, 정보의 효율적 이용, 연구 경쟁력 강화라는 결과를 가져왔다.


전사 업무를 실시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인 ERP는 그동안 기업 위주로 도입돼 왔다.


덕성여대는 2004년 9월 새롭게 선보인 학사정보시스템 덕분에 수강신청 때면 서버가 다운되기 일쑤였으나 이제 이런 ‘수강신청 대란’도 막을 수 있게 됐다. 수강신청 평균 소요시간은 5분 이내로 학생 만족도가 높다.


교내 홈페이지도 포털로 바뀌어 학생들은 수강 신청, 성적 확인, 리포트 제출뿐 아니라 교과목 커뮤니티, 쪽지함 등을 홈페이지 내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웹메일, 취업, 도서관 시스템 등 각종 학내 시스템도 하나의 ID로 접속할 수 있다.


교수들도 수업관리, 강의평가, 강의계획서 입력, 수강관리, 성적입력, 평가 등 모든 업무를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게 됐다. 강의평가도 온라인으로 취합되고, 자동순위 성적 산출까지 가능해져 업무가 편리해졌다는 평가다.


또 과제제출 여부가 자동으로 확인되고, 수강생 명단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게 됐다.

[동아일보 2006-10-30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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