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연구소 공동학술대회 프로그램

우리 대학 중남미연구소 HK+사업단(단장 전용갑)은 9월 10일(금)에 JW 메리어트 호텔 3층 Salon 1,2,3에서 “에르난 코르테스의 멕시코 원정 500주년을 통해 본 문명의 대전환”을 주제로 중남미학 연구소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중남미연구소 HK+ 사업단, 경희대학교 중남미연구소, 전북대학교 스페인·중남미연구소, 서울대학교 라틴아메리카연구소, 부산외국어대학교 중남미지역원, 고려대학교 스페인·라틴아메리카연구소, 한·중남미협회가 공동 주최하며 한국라틴아메리카학회, 한국 스페인어문학회, 한국 포르투갈·브라질 학회, 전국 스페인어 교사협의회가 협력하며 한국 연구재단이 후원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유왕무 한국 스페인어문학회장, 임상래 한국 라틴아메리카학회장, 황경태 외교부 중남미국장의 축사와 함께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의 김원중 교수가 “코르테스와 아메리카 정복”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총 6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이번 학술대회는 ‘문명 충돌과 그 너머,’ ‘문명의 전환과 트랜스 아마존,’ ‘탈식민주의와 안데스 문화,’ 등 코르테스 정복 이후 문명의 전환기에 있는 라틴아메리카의 현재를 진단하고, 나아가 ‘중남미 생태 환경의 위기와 그 대안’과 ‘한-멕시코 교류 증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한국의 중남미학 연구소 모두가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중남미 지역 전직 대사들과 현 한국 국제문화교류진흥원 원장까지 참여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의 중남미학 발전을 위한 연구 협력을 구축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중남미연구소 유튜브 채널인 <빠차마마 TV>를 통해 생중계되고 업로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