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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5.29 | 조회수 : 720

제목 : 미얀마 인구센서스, 카친, 리카잉 결국 제외 글쓴이 : 유경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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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인구이민부(Ministry of Immigration and Population)는 연장된 인구센서스조사를 이번주에 종료한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하였다. 지난 3.30-4.10에 시행된 인구센서스에서 카친(Kachin)과 라카잉(Rakhine)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았었다. 결국 연장된 센서스에서도 이 두개 마이너리티 주는 다시 제외되었다. 


인구센서스 기술팀장 도 까잉 까잉(Daw Khaing Khaing)은 "우리는 최대한 노력을 하였으나, 5월 말까지는 조사를 끝내야하기 때문에 역부족이었다"고 밝혔다.
카친주는 카친 독립군(KIA)에 의해 인구조사단이 허가를 못받았다고 한다. 무슬림이 주를 이루는 라카잉 주는 그들 스스로 로힝야보다는 벵갈리라고 생각하기에 조사를 거부하였다고 한다.


이번 조사에 필요한 기금을 기부한 유엔인구기금(UNFPA,  United Nations Fund for Population Activities)은 미얀마 정부의 무책임한 소수자들 제외 행태에 비난성명을 내며,  극단적인 소수자라도 그들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고 하였다.


http://www.mmtimes.com/index.php/national-news/10514-census-collection-to-end-without-kachin-rakhine-communitie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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