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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5.30 | 조회수 : 765

제목 : 인도 총선 인도국민당(BJP) 압승, 장밋빛 경제 전망 (뉴델리무역관) 글쓴이 : 김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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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16(), 세계 최대 규모로 진행된 인도 16대 총선에서 나렌드라 모디(Narendra Modi)

가 이끄는 인도국민당(BJP)가 전체 543석 중 과반이 넘는 283석을 확보해 10년만에 정권을

되찾았음

  

- 인도국민당이 과반을 확보함에 따라 군소 정당과 연합을 하지 않고도 내각을 구성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에 따라 걸림돌이 없는 강력히 정책을 시행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됨

 

- 인도에서는 지난 1980년대 인도국민회의당의 일당 지배 체제 이후 30년간 과반을 차지한 정당이

   출현하지 않았으며, 이에 따라 인도국민회의당과 인도국민당을 중심으로 각각 UPA, NDA  

   연합을 구성하여 왔으나 정책 실행 과정에서 당리당략에 급급한 반대에 부딪혀 지연되는 등의

   부작용이 자주 발생하였음

 

모디가 이끄는 인도국민당이 압승을 거둔 것으로 확인 되자, 미래 경제에 대한 장밋빛

    경제 전망이 쏟아지고 있음

 

 

- (주가) 총선 시작 전부터 모디의 당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지난 5.16일을 기준으로 2014

   평균 13.94%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하였으며, 총선 결과가 발표된 이후에도 연일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음. 인도 최대 주식중개업체인 에델바이스는 금년 주가가 20%가량 더 상승할

   것이라며 연말 에는 센섹스지수 29,000선을 돌파할 것이라 전망

 

 

- (환율) 지난 5.16, 루피화 환율은 58.63를 기록하며 지난 2013.7월 이후 최초로 58선을

   회복하였으며, 향후에도 안정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됨

 

- (경제성장 및 물가) CITI Research사는 2015-16회계연도 인도 GDP 성장률을 기존 5.6%에서

   6.5%1% 상향 조정하였으며, 소비자물가지수(CPI) 역시 점차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함

 

* 2013-14회계연도 9.5%, 2014-15회계 연도 8%, 2015-16회계연도 6.5%

  

- CNBC는 앞으로 모디의 최대과제는 내각 구성이라며 향후 모디의 개혁안에 따라 외국기업의

   인도에 대한 투자 결정이 좌지우지될 것으로 예측했으며, 최근 랠리를 보이고 있는 인도 증시와

   루피화에 대해선 신중한 낙관론을 유지이번 선거에서 인도인들이 구자라트주 경제 발전을

   이끈 모디를 선택함으로써, 무능한 기존 정부보다는 정통성이 없더라도 경제성장을 이끌어줄 수

   있는 강력한 리더를 원했다는 것을 입증

 

- 이번 총선은 인터넷, SNS 등을 통해 모든 정보가 공개되면서 촌락에서의 브로커 선거가

   무의미해졌고, 인도 특유의 카스트 공동체 힘이 약해졌다는 점, 인도 간디 가문의 후계자인

   라훌 간디가 이끄는 콩그레스당이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44석을 확보하는 데 그쳤다는 점

   등 선거 결과 및 원인 등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음

 

- CNN, BBC 등 주요 유력 언론은 인도 총선 결과를 연일 특보로 보도하며 인도가 완전히

   뒤집어졌다고 평하는 등 큰 관심을 보이고 있음

 

 

출처 - 뉴델리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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