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인도연구소-김해문화재단 <김해에서 인도를 만나다> 전문가 특강

한국외국어대학교 인도연구소(소장 김찬완, 국제지역대학원 인도·아세안학과 교수) 지역인문학센터 간디아슈람은 9월 30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김해문화재단(이사장 홍태용)과 공동으로 <김해에서 인도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전문가 특강을 진행한다.

김해창업카페 세미나홀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김찬완 한국외대 인도연구소 소장의 ‘간디(Gandhi), 세상을 바꾸다’, 이거룡 선문대 통합의학대학원 교수의 ‘허황옥 루트를 재검토하다’, 김태영 경남연구원 미래전략본부장의 ‘김해-인도 대표 인물 허황후! 콘텐츠로 풀어내다’ 등 세 개의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9년 가을 한국외대 인도연구소와 김해문화재단이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했으나 곧이어 시작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오랫동안 보류되었던 협업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또한, 이번 행사는 김해시가 서기 48년 인도 아유타국으로부터 온 허황옥이 가야 김수로왕의 왕비가 되었다는 기록을 역사문화콘텐츠로 개발하여 매년 가을 개최하고 있는 <허황후 신행길 축제>의 전야제 성격을 띠고 있기도 하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국외대 인도연구소와 김해시가 더욱 다양한 논의와 협력 주제를 발굴하고 향후 다양한 분야의 인도학 전문가들이 교류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일반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 및 참가 신청 방법은 인도연구소 홈페이지(http://southasia.or.kr) 또는 문화도시김해 홈페이지(문화도시김해.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