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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1.16 | 조회수 : 1230

제목 : EU, 英에 '후속조치 명확히 하라' 압박…''노딜' 대비 강화할 것' 글쓴이 : EU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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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은 영국 하원에서 브렉시트 합의문 승인투표가 부결되자 영국의 EU 잔류를 촉구하며 최악의 상황에 대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도날트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성명을 내고 "협상이 불가능하고, '노 딜'을 원하지 않는다면 궁극적으로 유일한 해법이 무엇인지 누가 말할 수 있을 것인가"라며 영국의 EU 잔류를 우회적으로 촉구했습니다.

또 투스크 의장 대변인은 "이번 투표 결과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영국 정부는 조속한 시일 내에 다음 단계 조치에 대해 명확하게 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 장클로드 융커 위원장은 '노딜 브렉시트'에 대한 대비를 강화할 것을 시사했습니다.

융커 위원장은 성명에서 "투표 결과로 인해 영국이 혼란스럽게 EU를 떠날 위험이 더 커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EU 집행위는 비상상황에 충분히 대비할 수 있도록 대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리스본조약 50조에 따르면 영국은 EU 탈퇴에 대한 최종합의에 이르지 못하더라도 올해 3월 29일 23시를 기해 자동으로 EU에서 탈퇴하게 됩니다.
출처 : SBS 뉴스
원본 링크 :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5098734&plink=ORI&cooper=NAVER&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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