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의 취업 준비과정에서 여성들은 외국어·학점 등에 주력하고, 남성들은 면접·이력서에 중점을 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숙명여대 교육학과 안재희씨는 28일 ‘대학교육을 통한 제도적 사회자본의 형성 및 활용과 대졸 여성의 취업’이란 박사학위 논문에서 2003~2004년 서울지역 남녀공학 대학 졸업자 29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외국어 준비에서 여성의 57.5%가 ‘많이 하는 편’이라고 대답했으나 남성은 27.5%만이 ‘많이 하는 편’이라고 응답했다.

<경향신문 2005년 8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