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05.09 - G. Wohlfart(독일 부퍼탈 대학교) 교수 초청 강연회
행사내용
- 강연주제 : 침묵이라는 개념에 대하여
- 강연자 : G. Wohlfart(독일 부퍼탈 대학교) 교수
- 개최일 : 1996년 5월 9일
- 장소 :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도서관 4층 세미나실(용인캠퍼스)
행사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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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에 관해 말하는 자는, 쿠오-안의 잘 알려진 황소 그림들에 대한 치-위안의 머리말에서 말해지고 있는 현명한 거북처럼, 즉 자신의 흔적을 자신의 꼬리로 지워 버리려 하지만, 그러나 그렇게 함으로써 자신의 흔적을 남기는 방식으로 행동하게 된다.
(왼쪽부터 박찬구 교수, G.Wohlfart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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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적 전회' 이래 철학의 오랜 임무로서의 사유에 대한 사유가 광범위하게 언어에 대한 사유로 바뀌었다면, 그리고 이러한 언어 사유가, 우리 시대의 가장 위대한 두 사유가가 동시에 우리시대의 가장 위대한 언어 사유가라는 사실에서 알려질 수 있다면, 바로 언어에 대한 하이데거와 비트겐슈타인의 사유는, 그들이 걸어갔던 그 길의 정점에서 침묵에 대한 사유로서 드러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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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는 침묵으로 부서지고,
이 침묵은 다시 언어에로 가져와 진다."
(질문하는 학생과 응답하는 Wohlfart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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