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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4.10 | 조회수 : 1009

제목 : 유럽연합(EU) 미얀마에 500만 유로 왜 지원하나 글쓴이 : EU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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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이 코로나19로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는 미얀마 섬유봉제업과 노동자를 지원하기 위해 500만 유로(약 79억원)를 지원한다. EU는 역내 섬유봉제 소비량의 70%를 미얀마에서 수입하고 있다.

 

10일 EU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미얀마 40개 이상의 섬유봉제 공장에서 2만5000명 이상의 근로자가 해고됐다. 35만명은 임금 없이 휴직하고 있고 직장을 잃을 위험이 매우 높다. 특히 600개의 섬유봉제 공장에서 70만 명의 여성 근로자들이 일하고 있어 이들이 일자리를 잃으면 미얀마 내 여성근로자들의 타격이 크다.

 

크리스티안 슈미트 주 미얀마 EU대사는 "미얀마 섬유봉제 공장에서 생산되는 물량의 70%가 EU에 수출되고 있다"면서 "EU는 미얀마에 45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미얀마에 대한 EU의 조치는 당연한 것이다"고 말했다.

 

EU의 자금은 코로나19로 피해를 봤다면 미얀마 기업이나 외국 기업이나 지원받 수 있다.

 

현금구제 대상자는 노조 및 시민단체와의 회의를 통해 선정된다.

 

슈미트 대사는 "코로나19 위기는 일시적이고 최소한 3개월은 지속될 수 있다"면서도 "미얀마 섬유봉제 업계는 올해 성수기인 8월이나 9월까지 생산을 시작할 준비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출처 : 파이낸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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