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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7.09.17 | 조회수 : 594

제목 : 이대, 이색 신입생 가이드북 발간 글쓴이 : 교수학습개발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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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을 감동시키는 10가지 비법
梨大, 이색 '신입생 가이드북' 발간..'당일치기 노하우' 눈길
"새내기들 이렇게 한번 공부해 보세요"

이화여대 교수학습센터(소장 허명)가 1학년 신입생들을 위해 재밌는 공부방법과 요령을 담은 책자를 펴냈다.

그동안 학생회 차원에서 대학생활 전반을 소개하는 책자는 줄곧 있어왔지만 대학에서 공부비법(秘法)을 알려주기는 드문 일.

'학습자 가이드북'으로 명명된 이 책자는 모두 80여 페이지로 '선생님께 감명을 주는 10가지 제안'을 비롯, 6가지 '학습요령'을 제시한다.

'가이드북'은 첫째로 선생님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방법으로 수업에 대한 불평보다는 감사하는 마음을, 수업 중 무뚝뚝한 표정보다는 선생님을 향해 자주 미소를 지어 친근감을 줄 수 있도록 하라고 주문한다.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는 말처럼 스승과 제자 사이에서 느껴지는 따스한 교감이 선생님을 감동시킬 수 있는 최대 무기라는 것.

또 '당일치기 노하우'를 소개하는 장에서는 평소 열심히 공부했으나 과도한 시험량으로 시간이 부족한 학생과 공부를 전혀 안해 시험을 앞두고 공황에 빠진 학생들에게 솔깃한 제안을 한다.

평소 공부를 열심히 한 학생에게는 평소에 시험준비를 해 온 만큼 자신감과 침착함을 당부하며 교재보다는 눈에 익숙한 필기와 과제물을 활용할 것을 제안한다.

공부를 등한시해 공황상태에서 어찌할 바 모르는 학생에게는 '시험 포기'보다는 친구에게 부탁해 노트를 복사하고, 조교를 만나 '알짜 정보'도 캐내라고 당부하지만 수면시간은 6시간 이하로 제한할 것을 요구한다.

물론 이들에게는 이런 '주문'외에도 재차 이런 과오를 반복하지 않도록 '쓰라린 고통'을 기억할 것을 당부.

'가이드북'은 이밖에 성공적인 15가지 '학습전략'을 제시하며 리포트 작성과 노트 필기법, 수업참여 자세 등 신입생들이 알만하다고 느끼지만 막상 쉽게 되지 않는 사항들에 대해 꼼꼼한 '기본기'를 가르쳐 준다.

교수학습센터 김연희 전임연구원은 "신입생들이 대학에 갓 들어와 학과공부를 하며 겪는 어려움이 의외로 많다"며 "신입생들이 내실있고 계획적인 학업생활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가이드북'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가이드북'은 신입생들을 위한 것이지만 공부 좀 해보려는 2∼3학년 학생들도 종종 찾는 편"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중앙일보 9월 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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