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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5.11 | 조회수 : 1643

제목 : '권순한 장학금' 수혜자 글쓴이 : 발전협력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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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동문회장님께


안녕하십니까?

저는 2016-1학기 장학생으로 선발된 000과 000라고 합니다.

먼저, 후배들을 위해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해주신 것에 대해 너무나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총동문회장님께선 저를 기억 못하시겠지만 작년에 저는 총동문회장님의 강연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작년 3월 말 글로벌캠퍼스 백년관에서 '외대 비전 교육 프로그램' 특강을 들었습니다. 그 당시 총동문회장님께서 사업을 하시면서의 경험을 이야기 해주시면서 저희에게 해주셨던 말씀이 굉장히 인상 깊었습니다.

 총동문회장님께서도 처음 의료기기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으시고 X-ray Grid를 만드실때, 지금의 '소이상사'를 키워나가 실때 수많은 실패의 실험과정과 자금 압박 등 많은 어려움을 겪으셨다고 하셨지요. 하지만 어려운 상황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어려움을 극복해 내셨다는 말씀을 들으며 앞으로 저에게도 항상 일이 수월히 풀리지 않고 어려움과 고난에 마주칠 때가 있을테지만 총동문회장님처럼 극복해내야겠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학교에서 성실히 공부하며,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대학생의 바람직한 모습이라 생각합니다만, 등록금과 생활비, '돈', 현실적은 요소들이 대학생이 꿈을 지우고 현실과 타협하게 합니다. 사회에서 자기가 하고 싶은 일보다는 돈을 벌기 위해 기업에 취직하거나, 안정적인 공무원이 되는 것으로 꿈을 바꾸게 합니다.

 저의 꿈은 외교관이 되어 공공외교 분야에서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1년에 37명만이 국립외교원 선발시험에서 뽑힙니다. 쉽지 않겠지만 저희 학교에서는 작년 5명, 매년 꾸준히 합격생을 배출하고 있습니다. 만약 총동문회장님과 같이 후배들을 위해 지원해주시는 든든한 선배님들이 계시지 않다면 후배들이 꿈을 쫓다 포기했을지도 모릅니다.

 후배들의 꿈을 응원해주시고 지원해주시는 선배님들이 계시기에 저와 다른 후배들은 꿈을 이뤄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기여하는 인재가 될 것입니다.

또한 저도 훌륭하신 총동문회자님처럼 훗날 학교 후배들의 무궁무진한 가능성과 꿈을 지지해주고 지원해주는 학교의 선배가 되겠습니다. 그때까지 자희 후배들의 꿈을 위한 꾸준한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000과 000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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