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시집 전설

구스타보 아돌포 베케르 저 |조민현 역 |고려대학교출판부 |2008.07.01.

 

1. 책 소개

스페인의 낭만주의 시인이자 현대시의 길을 연 구스타보 아돌포 베케르의 대표작『서정시집』『전설』. 세계의 명작을 원어의 결을 살린 번역으로 재탄생시킨「고려대학교 청소년문학 시리즈」의 8번째 책이다. 베케르는 34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난 후 출간된 두 권의 작품집을 통해 사후에야 평가를 받게 되었다. 그는 작품들을 통해 세계를 진정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길은 이성이 아닌 주관적 세계 인식인 문학과 예술임을 보여준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2. 저자 소개

구스타보 아돌포 베케르

저자 : 구스타보 아돌포 베케르 Gustavo Adolfo Bécquer (1836-1870)스페인의 대표적인 낭만주의 시인이자 현대시의 길을 연 사람. 세비야 출생으로 본명은 구스타보 아돌포 도밍게스 바스티다Gustavo Adolfo Doménguez Bastida. 그는 세계에 대한 진정한 이해는 과학이 아닌 문학의 역할이라 믿었으며, 그러기에 이전 시대까지 이어지 던 문학의 장식적이고 초월적인 영역을 탈피해 시에 있어서의 낭만적 감수성과 우연성을 중요시하였다. 그의 시는 간결한 시구로 인간 내면의 신비한 영역에 대한 탐색을 특징으로 하며, 여인과 시의 중의적 표현을 시도한 다수의 섬세한 시편들은 현재까지도 애송되는 명시들이다. 그에 대한 주목과 문학적 평가는 그가 요절한 후에야 이루어졌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서정시집》,《 전설》등이 있다.역자 : 조민현고려대학교 서어서문학과 및 같은 대학원을 졸업했다. 스페인 마드리드 콤플루텐세 대학교에서 스페인 문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고, 현재 고려대학교 스페인·라틴아메리카 연구소 연구교수이다. 스페인 문학과 문화에 관련한 다수의 논문을 썼으며, 저서로 《스페인 현대 소설론》, 역서로 《안개》가 있다.

[네이버 제공]

 

3. 출판사 서평

34세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후 친구들이 산재한 원고를 모아 펴낸 두 권의 작품집을 통해 사후에야 평가를 받게 된 스페인의 대표적인 낭만주의 시인이자 현대시의 길을 연 것으로 평가된 구스타보 아돌포 베케르의 '서정시집'과 '전설' 세계를 진정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길은 이성이 아닌 주관적 세계 인식인 문학과 예술임을 이 작품들을 통해서 보여 준 베케르는 초월적 이성의 세계가 아닌 순간적이고 가변적인 빛으로 이루어진 인상주의적 세계를 창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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