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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9.05 | 조회수 : 728

제목 : 다윈의 거북이 [ 후안 마요르가 저, 김재선 역 ] 글쓴이 : 스페인어통번역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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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윈의 거북이



후안 마요르가  |김재선  |지식을만드는지식 |2012.01.20

원제 (La)tortuga de Darwin』

 

 

1. 책 소개

인류의 유산으로 남을 만한 작품만을 선정한 지식을만드는지식 희곡선집시리즈 다윈의 거북이. 스페인 중에서도 마드리드를 대표하는 극작가 후안 마요르가의 희곡 <다윈의 거북이>를 한국에서 처음으로 번역하여 수록하고 있다. 자신이 1835년 진화론의 창시자 찰스 다윈이 갈라파고스 섬 탐험에서 자신의 연구를 위해 가져온 거북이 '해리엇'이 진화한 사람이라고 주장하는 한 여자를 둘러싸고 인간의 야망, 이기주의, 탐욕뿐 아니라, 전도된 가치관과 병든 인간성을 풍자적으로 보여주는 <다윈의 거북이>에 대해 오랜 시간 연구한 전문가가 정확한 번역, 전문적 해설, 친절한 주석, 그리고 풍부한 작가 소개를 맡았다.

[네이버 제공]

 

2. 저자 소개

저자 : 후안 마요르가저자 후안 마요르가(Juan Mayorga)1965년 마드리드에서 태어나 현재 스페인, 특히, 마드리드를 대표하는 극작가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대학에서 수학과 철학을 전공했으며 1997년에는 독일의 철학자 발터 벤야민(Walter Benjamin, 18921940)에 대한 연구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5년간 마드리드와 근교의 중고등학교에서 수학을 가르치기도 했으며 현재는 마드리드 왕립 드라마 예술 학교 교수다. 연극은 즐거움과 감동 외에도 관객들이 자신의 삶과 자신이 사는 세상을 조명해 볼 수 있는 뭔가를 던져 주어야 한다고 마요르가는 생각하고 있다. 관객의 상상력이나 감각에 도전하면서 경험을 풍성하게 하고, 관객으로 하여금 과거를 기억하고 현재를 비판하며 또 다른 세상을 꿈꾸게 하는 공간이 연극이라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수학과 철학을 전공한 자신의 이력을 증명하듯, 마요르가는 극 언어가 수학처럼 정확하기를 추구하며, “철학은 연극과 정반대인 것처럼 보이지만 위대한 작가들은 사고에 몸을 입혀 추상적인 것을 구체적인 것으로 만들 수 있었다며 철학적인 연극을 선보이고 있다. 그의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선한 칠인(1989), 스탈린에게 보내는 연애편지(Cartas de amor a Stalin)(1999), 뚱뚱이와 홀쭉이(El Gordo y el Flaco)(2000), 천국으로 가는 길(Himmelweg, Camino del cielo)(2003), 하멜린Hamelin)(2005, 국립연극상, 막스상 수상), 끝 줄 소년(El chico de la ultima fila)(2006, 막스상 수상), 다윈의 거북이(La tortuga de Darwin)(2008, 막스상 수상) 등이 있다. 이외에도 스페인이나 다른 나라의 고전 작품들을 각색하기도 한다. 참고로, 막스(Max)상은 1998년부터 스페인 작가, 출판인협회 회원들이 같은 분야의 동료들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한 해 동안 무대에 오른 공연물들 중 가장 우수한 작품을 투표로 결정해 수여하는 매우 권위 있는 상이다. 현재 그의 작품들은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는 물론 이탈리아어, 포르투갈어, 폴란드어, 아랍어, 그리스어 등 21개의 다양한 언어로 번역되어 각 나라 무대에 소개되고 있다. 한편, 후안 마요르가는 2009다윈의 거북이서울 공연(서울시립극단, 김동현 연출)을 위해 한국을 방문해 자신의 연극론에 대해 강연한 바 있다.역자 : 김재선역자 김재선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스페인 마드리드 콤플루텐세 대학교(Universidad Complutense de Madrid)에서 스페인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지금은 한국외대에 출강하고 있다. 부에로 바예호의 정치극에 나타난 억압된 과거와 초자아의 전개, 80년대 연극을 통한 내전의 기억하기와 기억 만들기, 세르반테스와 라몬 델 라 끄루스의 막간극에 나타난 웃음의 기능등 스페인 연극에 대한 다양한 논문을 썼으며, 저서로는 작품으로 읽는 스페인 문학사(공저), Historia del teatro breve en Espana(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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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출판사 서평

그 모든 재앙들, 죽어간 사람들을 난 내 속에 넣고 다녀요. 살기 위해서는 잊어야 해요. 많이 살았다는 건 잊어야 할 것도 많다는 거죠. 내 기억은 내 등껍질처럼 너무 딱딱해요, 그리고 너무 무거워요. 과거의 무게가 내 곱사등처럼 날 짓누르네요. 그렇게 죽어간 많은 사람들이 갑자기안쓰러워졌어요. 그 사람들에게 내가 빚을 졌다는 것도 깨달았어요. 그 사람들을 잊는다는 건 그 사람들을 두 번 죽이는 걸 거예요. 많이 아픈 만큼 그들을 기억해 줘야 해요-본문 중에서

[YES24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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