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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5.19 | 조회수 : 468

제목 : 모디총리 한국방문, 한-인 CEO포럼 출범 글쓴이 : 유경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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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2015, 5.18-19일 2일의 일정으로 한국을 공식 방문하였다.


모디총리는 김수로왕의 부인이었던 이유타국 공주, 라빈드라 타고르의 시, 타밀어와 한국어의 유사성 등을 언급하며 한국과 인도의 문화적 연결성을 강조하였다.


그리고 한국과 인도는 양국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키기로 했다. 이는 러시아, 일본 다음으로 3번째이다. 


또한 대한상공회의소와 산업통상자원부, KOTRA는 인도상공부, 인도상공회의소와 함께 '한-인도 CEO 포럼을 출범하였다. 포럼 공동위원장은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인도 최대 글로벌 기업인 아디티아 비를라 그룹의 쿠마르 비를라 회장이 맡는다.


양국은 아시아 3, 4위 경제대국의 위상에 걸맞는 경제협력 수준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기업인들의 역할이 크다는 것에 공감대를 형성하며, 최근 인도 정부가 '메이크 인 인디아'(Make in India)를 기조로 해외 유망기업들의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하는 만큼 양국 기업인들이 정례적 소통을 통해 양국의 경제협력 수준을 한 단계 제고시키자는 목표에 합의했다. 


아울러 한국 기업인들은 인도 내 비즈니스 애로사항으로 행정절차의 불투명성·복잡성, 부족한 항만·물류·전력 인프라 등을 꼽고, 인도 정부에 불필요한 행정절차·세무조사를 간소화하고 자의적 법규해석을 자제해줄 것을 건의했다.


한편, 산업부는 이번 모디 총리의 방한을 계기로 인도 정부와 시청각공동제작 협정 및 전력·에너지신산업 협력 MOU를 체결한다. 이를 통해 자동차, 전자 등 제조업 위주에서 문화·방송·에너지신산업 등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경제협력의 범위를 다각화한다는 구상이다.

 

향후 양국 정부는 '한-인도 CEO 포럼'을 양국 기업인간 정례적 소통창구로 활성화시키고 상호 경제협력의 교두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인도와 지리적·문화적 동질성이 큰 중동아프리카, 아세안, 서남아 신흥시장으로의 진출 거점으로 인도와의 경제협력관계를 더욱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http://biz.newdaily.co.kr/news/article.html?no=10074457

http://english.yonhapnews.co.kr/news/2015/05/19/0200000000AEN2015051900270032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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