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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6.03 | 조회수 : 908

제목 : 방글라데시, 새우 - 국제 수요 약세와 내수 증가로 국내 유통 글쓴이 : 신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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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새우 - 국제 수요 약세와 내수 증가로 국내 유통

 

방글라데시 새우가 선진국의 국제 수요 약세로 방글라데시 국내 시장에 유통되고 있다. 수출 시 중간 크기 이하의 새우는 킬로그램 당 330 다카를 받는데 반해, 방글라데시 내수 시장에서는 같은 제품의 경우 350~370 다카를 받는다.

일반적으로 방글라데시 소비자들에게 새우는 고가의 수산물로 인식되었다. 그러나 최근에 방글라데시 구매력 증가로 국내 시장에서도 새우를 쉽게 볼 수 있다. 이는 국제 수요 약화로 인해 새우 수출이 어려운 어민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방글라데시의 블랙타이거새우(Black Tiger Shrimp)는 람팔(Rampal), 바거핫(Bagerhat)이 주산지이다. 그러나 최근 가격 하락으로 수익은 전년 대비 절반에 이르고 있어 금전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블랙 타이거 새우는 주로 냉동으로 유럽 시장에 수출 되는데 회계 년 1/4분기에 파운드당 9.1달러에서 현재는 5~5.5 달러로 가격이 폭락했다. 이러한 현상은 유럽 시장에서 분 아니라 미국과 일본 시장에서도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UN 자료는 에콰도르,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에서 새우 공급이 늘어났고, 유로화와 러시아의 루블화가 평가 절하 되면서 새우 가격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현재 큰 새우보다 중간 사이즈 이하의 새우 수요가 더 많이 떨어졌다. 방글라데시 수출진흥청은 이번 회계 년 10개월 간 새우 수출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3.6% 떨어져 4억 4천만 달러라고 밝혔다.

 

출처: Daily Star BD (2015) Shrimp farmers turn to local market to recover costs 2015. 6. 2. http://mybangla24.com/the_daily_star_online_newspaper.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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