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학교내에서 할일이 많아서 늦은시간까지 남아있었습니다.

학교사이트에서 검색해본결과, 광주역행 심야버스가 20:30출발편이 있었기 때문에 안심하며 할일을 했습니다.

그런데 출발시간에 맞춰서 나갔더니, 버스는 오지않고, 전화로 문의하자, 심야버스는 이미 예전에 폐지되었다면서 공지를 다시보라고 바보취급당했습니다.

광주역셔틀버스/심야버스 관련정보는 몇번을 검색해봐도 2017년 정보가 마지막이고 그 이후로는 광주역 야간버스가 폐지되었다는 이야기가 그 어디에도 적혀있지 않았습니다.

적어도 폐지를 하신다면 새롭게 공지를 올려주셔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아침시간대(8:50)에 광주역 셔틀을 좌석수가 적은 버스를 보내시면 입석으로 캠퍼스에 와야하는 사람들이 생깁니다. 경기광주역까지 지하철에서도 서서오는 경우가 많은데 흔들림이 심한 버스에서까지 서서등교하는 것은 셔틀의 편리성을 떨어트리고 이용률감소로 이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11:00출발 등교편도 부활을 부탁드립니다.

이용률이 저조하다고 무조건 감편만 하는 것이 해결책이 되지는 않습니다.

인지도의 문제도 있겠지만, 학교에서 가장 가까운 역에서 등교할때 이용할 수 있는 셔틀버스가 1,2교시용 2대 밖에 없다는 사실과 17:55출발(하교편)이라고 하는 너무 늦은 출발시각이 이용률이 높지 않은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