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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1.24 | 조회수 : 184

제목 : 2024년 1월 영미연구소 주최 정기 학술대회 글쓴이 : 영미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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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영미연구소 정기 학술대회

 

 

 [테레사 학경 차, 계보와 변주]

 

 

테레사 학경 차의 『딕테』(Dictee, 1982)가 발간된 지 40여 년이 지났다. 미국문학과 한국문학의 경계를 넘나들며 인용되어 온 차의 작품이 최근에 다시 주목받고 있다. 뉴욕타임즈는 작년 1월, 「간과된 인물」(“Overlooked”) 꼭지에서 차의 생애와 작품세계를 재조명했고, 2022년 휘트니 비엔날레는 차의 예술작품들을 재전시했을 뿐만 아니라 『딕테』 전문을 읽는 마라톤 리딩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작년 9월, 캘리포니아대 출판사는 차의 또 다른 실험적 작품 『망명자: 공백의 시간: 선집』(Exilee & Temps Mort: Selected Works, 2009)과 『딕테』를 재발간하였으며 한국에서도 그의 작품세계를 다시금 조명하거나 그로부터 영향을 받은 창작 및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그것이 안에서 웅얼거리고, 웅얼거린다.”(It murmurs inside, it murmurs)던 『딕테』의 웅얼거림이 오늘날 새로운 언어로 발화되고 주목받는 이 상황을 가히 ‘현상’이라 부를 수 있다면, 우리는 차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계보와 그 다양한 변주를 어떻게 담론화할 수 있을까. 본 학술대회에서는 <테레사 학경 차, 계보와 변주>라는 주제 하에 차가 만들어낸 세계, 차로 이어진 세계를 받아쓰기하고 조명해보았다. 

 

  

 

사회: 나은하 (서울)

   

* 개회사: 정은귀 (영미연구소 소장)

 


 

1발제: 어둠과 하얀 스크린 사이에서의 죽음: 「딕테」죽음은 어떻게 글쓰기와 교환되는가

 

발표자김지승 (독립연구자토론자: 박선아 (한국외대)



 

2발제: 관객을 위한 아카이브: 테레사 학경 차의 1978년 「관객 먼 친척」 전시 준비 기록 들여다보기

 

발표자: 반주리 (CUNY토론자: 정유미 (한국외)

    

 

 

* 3발제: 몸을 마음 내키는 대로 말하는 여자: 차학경과 캐시 박 홍의 시어

 

발표자: 서린 (한국외대토론자: 천슬미 (한국외)

 


 

* 종합토론 *  


사회 : 박정만 (한국외대)

    


 

 

 

일시: 2024년 1월 10일 (수) 13:00 – 17:00

 

장소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회관 강연실

 

 

 

영미연구소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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