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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11.08 | 조회수 : 575

제목 : 문재인 대통령 유럽 순방 주요 내용 글쓴이 : EU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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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이탈리아, 영국, 헝가리로 이어진 7박 9일 간의 유럽 순방 일정을 모두 마치고 5일 귀국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0월29일 :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 방북 공식 제안>

10월 29일(현지시간), 문 대통령은 순방 첫 일정으로 프란치스코 교황을 단독 면담하며 북한 방문을 공식적으로 제안

- 프란치스코 교황도 문 대통령의 방북 제안에 긍정적으로 화답

 

<10월 30일 : 이탈리아 로마 주요 20개국(G20)정상회의 참석>

- 1세션(국제경제 및 보건) : 코로나 시기의 경험을 전 세계와 공유, 글로벌 백신 제조 허브 도약 및 백신 지원 계획 발표, 세계 경제의 포용적 회복을 위한 정책 공조 역설, 글로벌 거시정책의 공조 강화 필요 강조

- 2세션(기후변화·환경 주제) : 2050년까지 석탄 발전을 전면 중단하고 온실가스 국내 순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매탄 비중을 낮추기 위한 국제메탄 사업 참여, 그린ODA(공적개발원조) 지원 확대 계획 발표, 수소경제를 위한 글로벌 협력 강화 선언

- 3세션(지속가능한발전) : 개발도상국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G20 국가들의 지원 필요 강조, ODA 규모 확대를 통한 포용적 디지털 전환 및 녹색 전환을 위한 개발도상국과의 협력 강화 강조

 

<11월 1일 : 영국 글래스고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참석>

문 대통령,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발표

- 한국 등 40여개국이 석탄 발전을 단계적으로 폐지하여 선진국은 2030년대, 개발도상국은 2040년대까지 최종 중단한다는 내용의 성명 동참

- 호주, 중국, 인도, 미국 등 석탄 소비량이 큰 주요 국가들이 성명에 동참하지 않았다는 지적도 제기

 

<11월 3일 : 한-헝가리 정상회담>

한국과 헝가리의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는 동시에, 중유럽의 4차 산업시대를 대비한 신산업 협력 강화 및 미래성장동력 확보 논의

- 전기차 배터리 등 미래 유망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성장 잠재력을 갖춘 헝가리에 진출하는 한국 기업들에 대한 지원 강화 약속

- 기후변화, 디지털, 보건 협력 확대를 비롯한 경제, 과학기술,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실질적 협력 방안 협의

 

<11월 4일 : 2차 한-V4 정상회의>

헝가리·체코·슬로바키아·폴란드 등 중유럽 4개국 협의체인 비세그라드(V4) 국가들과의 정상회의 개최

- 전기차 배터리 및 수소 경제를 비롯하여 과학기술 분야 협력, 에너지 및 인프라 분야, 문화와 인적교류 확대 등 포괄적 협력 논의

- 중·동부 유럽 인프라 발전 위한 원전, 공항, 고속도로 등 교통·인프라 협력 강화

- V4 국가를 연결하는 고속철도 건설 구상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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