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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4.05 | 조회수 : 78

제목 : 우크라이나, 정부 지원으로 전기차 시장 성장 예상 글쓴이 : 동유럽발칸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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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중고 전기차 판매, 전년대비 ‘550%’ 증가     

      

우크라이나, 정부 지원으로 전기차 시장 성장 예상


[산업일보]
우크라이나는 정부와 인프라부의 지원으로 지난해 전기차 발전분야에서 세계 5위에 올랐다. 같은 해 중고 전기차 판매량도 전년대비 550% 증가하면서 우크라이나 전기차 시장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전기차 전문 조사기관 Inside EV는 전기차 시장 증가율, 전기차 개발에 대한 정책적 지원, 인프라 개발 속도 항목 등을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상위 10개국 중 우크라이나가 5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특히 시장 증가율 부분에서는 두 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KOTRA 키예프 무역관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의 전기차 시장이 증가한 이유 중 하나는 지난해 4월부터 운행되고 있는 전기차택시인 ‘옥시 택시’ 때문이다. 옥시택시는 아직 대중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우크라이나 정부는 올해 말 100대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현지 자동차 시장에서의 전기차 점유율은 2015년 1.5%를 기록했으나 지난해에는 4%를 기록했다. 전기차 시장 확대로 우크라이나 인프라부는 2019년까지 전기차 점유율 15%를 목표치로 설정했다.

지난해 우크라이나 중고 전기차 판매량 증가율은 550%, 신형 전기차 판매량의 증가율은 155%를 기록했다. 현재 우크라이나는 경제가 악화된 상황이기 때문에 2년 이상 사용한 중고 전기차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전기차 발전을 위해 우크라이나 정부는 지난해 1월 1일부터 전기차에 대한 수입 관세를 폐지했다. 아직까지 우크라이나에서 전기차 가격은 높기 때문에 우크라이나 인프라부는 전기차 가격을 40% 인하하는 법안도 고려중이다.

아울러 전기차 소비세와 부가가치세 폐지도 언급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인프라부는 해당 법안이 실시된다면 전기자동차 가격이 약 21.6% 하락할 것으로 예상해 3년 이내로 전기자동차가격의 15% 감소를 목표로 잡고 있다.

전기차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이 증가하면서 전기차 충전소도 같이 증가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기자동차 협회 Electrocars는 지난달까지 우크라이나에 설치된 전기자동차 충전소는 600개 이상으로 작년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기준 우크라이나에 충전시간 3~4시간이 걸리는 완속 충전소는 577개, 30~40분 내외가 걸리는 급속 충전소는 44개 설치돼 있다. 전기차 충전소는 르비브-키예프-오데사 위주로 광범위하게 설치돼 있다.

KOTRA 키예프 무역관 측은 “소비세 및 부가가치세의 폐지 법안이 통과돼 전기차 가격에 대한 부담감이 줄어든다면 전기차 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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