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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8.18 | 조회수 : 393

제목 : 2022학년도 1학기 '윤성원장학금' 수혜자 글쓴이 : 발전협력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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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원 선배님께>

 

안녕하십니까, 저는 부산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라고 합니다. 우선 소중한 도움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외대생이라는 제 꿈이 실현되는 데에는 스스로의 복잡한 고민들, 주변분들 덕분이었습니다. 자는 *살 때 처음으로 영어유치원에 다니며 원어민 선생님을 만나 알파벳을 처음 배웠고, 저보다 잘하는 친구들을 보며 늘 부러워했습니다. 칠판 앞에 크게 쓰여 있는 ‘ant’의 단어 뜻을 몰라 허우적대던 저였는데, 초등학생이 되어서도 꾸준히 영어학원을 다닌 결과 어느샌가 영재반에 들었고 ** ** 수업, *** ** 수업, **수업을 해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그렇게 제가 언어에 있어 빛나는 학생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외국어를 사용하는 일을 하고 싶었고, 고등학생이 되어서도 제 소망을 변치 않았습니다. 저는 정직하고 올바른 것을 지향하며 친구들이 어긋날 때에도 따라하지 않고 학교 선생님을 100% 신뢰하고 말을 잘 듣는 학생이었습니다. 뉴스를 보며 앵커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고 화면 속 단어들을 알지 못할 때, 저는 부끄러움을 느꼈고 이 세상에 대해 더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운명적이고 감사하게도 재가 고등학교 1학년 때 만난 친구는 독서를 좋아하며 정치와 철학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 친구를 따라다니며 도서관에서 시사 이슈, 외교 등에 대한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럴수록 책 속에 나오는 수많은 국제기구에 흥미와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 신기하게도 인터넷을 보던 중 **** *****의 채용공고를 우연히 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공부하고 있던 ****시험과 필수요건에 나와 있는 글들을 읽으며 ****라는 단어만 들어도 기분이 좋고 행복해지는 저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 때부터 학교에서 진로 발표가 있으면 가장 먼저 교탁 앞에 서서 ****를 소개하고, 제가 관심있었던 분야인 ****을 통한 ****와 ****의 ** ***, 그리고 ******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조사를 하던 중 ****에서는 **와 ****를 가장 많이 사용하고, 한국인이 ***어를 유창하게 하는 경우는 많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 ***어를 배우고 싶었습니다. 감사하게도 부산교유청에서 코로나 위기에도 온라인 수업 방식의 공동교욱과정을 신설해주었고, 저는 고등학교 *학년 *학기에는 ***어, *학기에는 **** 수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저희 학교에서 저 혼자 듣는 수업이라는 것에도 자부심이 있었고, ***어를 보며 서툴지만 발음해내는 저를 보며 짜릿함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어 전공자가 되었고 좋아하는 뉴스도 많이 보며 학교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에도 관심이 많이 *** *** ***이라는 뜻을 담은 ********* 라는 ** 동아리에 들어 가장 막내지만 제일 열심히 참여하고 있습니다. 지원해 주신 만큼 학업에 더더욱 몰두하여 제가 원하는 일을 할만 한 능력을 키우겠습니다. 잊지 않고 흐트러짐 없이 앞으로의 대학 생활을 잘 헤쳐나가기를 약속드리겠습니다. 제가 금전적으로 위축되지 않고 학교를 다니며 자기계발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시간을 헛되게 사용하지 않고 꾸준한 길을 걸어가는 강인한 사람이 되겠습니다. 학교를 사랑하고 부산에 있는 후배들에게 마음 써주시는 선배님 한 분의 존재가 저를 비롯한 학생들에게 힘든 현실에도 웃을 수 있고, 좌절하지 않고 공부할 수 있는 힘이 됩니다.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훌륭하신 선배님의 장학생으로서 이 은혜를 늘 기억하며 열심히 제 할 일을 하는 학생이 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맑게 성장할 ***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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