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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7.09.17 | 조회수 : 774

제목 : [2006 HUFS강의상 수상자 인터뷰]최충희 교수 글쓴이 : 교수학습개발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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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먼저 2005학년도 HUFS 강의상을 수상하시게 된 소감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쁘기도 하지만 왠지 부끄럽고 쑥스러운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솔직히 부담스럽기도 합니다. 기회 있을 때마다 다른 분들의 강의에 대해 많은 정보를 듣고 있습니다만, 다른 분들의 강의 준비에 비하면 내 자신의 강의 내용이 많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더 많이 노력해 달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싶습니다.

Q: 교수님의 강의는 학생들의 호응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학생들의 눈을 바라보며 강의하는데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매번 만나는 학생들이지만 그날의 기분에 따라 학생들의 태도가 다를 수 있고, 강의하는 제 자신의 기분도 그날그날 다르기 때문에 서로의 눈빛으로 교감을 갖는 것이 학생들의 호응도를 높이는 게기가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강의에서 만나는 학생들의 이름을 빨리 외워서 학생들과의 친밀도를 높이는 것도 좋은 호응을 받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Q: 교수님만의 강의 Know-how가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우선 학생들에게 그날 소화해야 할 내용을 미리 준비해 오게 합니다. 그러면 학생들도 자신감을 가지고 수업에 임할 수 있고 아울러 수업 내용에 대한 이해도가 빨라지기 때문에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강의 도입 부분에서 지난 시간의 내용을 간단히 소개함으로써 당일 수업과의 관련성을 짚어 주고 수업 마무리 부분에서 그날 배운 내용을 다시 한번 간단하게 정리해 줍니다.

Q: 교수 및 학습 지원과 관련하여 교수님께서 바라시는 점이 있다면 무
엇인지 말씀해 주십시오.

최근 교수학습개발센터에서 메일을 통하여 교수들에게 전해 주는 정보가 강의하는데 크게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공과 분야에 따라 교수 및 지원 방법도 다양해야 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교수님들이 다양한 의견과 정보를 교환하고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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