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터키 아제르바이잔어과 선배님들께

안녕하십니까 선배님들 저는 이번학기 과에서 00라는 직책을 맡고 있는 00학번 000이라고 합니다.

우선적으로 이번 42주년 '홈커밍데이'를 준비하는데 있어서 물심양면으로 많은 도움을 주신 여러 선배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또한, 부족한 준비에도 불구하고 많은 후원금을 지원해 주시고, 참석해 주셔서 자리를 빛내주신 점, 미흡한 행사에도 불구하고 즐겁게 즐겨 주신 점 등 선배님들의 과에 대한 사랑을 가슴 깊이 새길 수 있게 해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모두가 한마음으로 다같이 열심히 준비한 행사에서 저 혼자 특별히 더 많은 고생을 한 것도 아닌데 저에게 이렇게 큰 장학금을 주신 것에 대해 당황스럽기도 했고 과연 제가 받을 자격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의구심이 들었었습니다.

그러나 선배님ㅁ들의 의도가 제가 특별해서가 아닌 과를 사랑하는 모든 재학생들 중 단순한 한명의 대표로 이런 큰 상을 주셨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저에겐 과분한 상이지만 이번을 계기로 과를 더욱 사랑하고, 과의 발전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겠습니다.

더욱 발전해 갈 터키어과의 미래를 기대하면서, 추운 날씨와 미흡한 행사에 많은 격려와 참석을 해주셔서 행사를 빛내 주신 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한해 더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사랑합니다!

2015.11.30. 00학번 000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