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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9.20 | 조회수 : 335

제목 : 2018년 2학기 제 2차 러시아·CIS 전문가 초청 특강(IRS FORUM-발레리 표도로프) 글쓴이 : 러시아C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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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9월 14일(금)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 러시아-CIS학과(주임교수 홍완석)는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하고 한국외대 러시아연구소(소장 강덕수 교수) HK연구사업단이 기획한 2018년 2학기 제2차 러시아-CIS 지역전문가 초청 특강 겸 제6차 러시아 연구소 IRS FORUM을 개최했다.

 

 초청 연사로 발레리 표도로프(Valerii Fedorov) 러시아여론조사센터 소장을 모시고 푸틴 4기와 정치엘리트 및 동방경제포럼의 결과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현택 한국외대 교수가 사회를 맡고 홍완석 한국외대 교수, 장세호 국가안보전략 연구원, 이선우 전북대 교수가 토론에 참여하여 동 주제에 대해 심도 있는 이해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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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표도로프 소장은 푸틴 4기 러시아 정계와 정치엘리트의 불안 요소로서 ‘경제 정책에 대한 국가의 능력과 대중의 요구 사이의 괴리’, ‘1인 권력집중 초대통령제의 부작용’, ‘포스트 푸틴 시대 집권여당(통합 러시아당)의 불안정한 미래’와 ‘신세대들의 반정부 저항 정서 확산’ 그리고 ‘분열된 러시아 야권의 정치적 상황’ 등을 예시했다. 이후 러시아 정계의 세대교체의 당위성, SNS의 영향력 인지 그리고 새로운 정치적 담론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푸틴 4기와 포스트 푸틴시대 러시아의 권력구도를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마지막으로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동방경제포럼(9.11~9.14)에서 러시아와 중국 간 새로운 가스 공급 계약을 언급한 후 동 포럼에서 한반도 문제는 큰 이슈가 되지 못했음을 지적했다. 미해결된 영토분쟁(쿠릴열도)의 영향으로 러·일 양국 간 평화조약 체결에 대한 아베 총리의 외교적 노력 역시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작성자 : 김시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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