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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0.19 | 조회수 : 525

제목 : 2016년 2학기 제3차 러시아·CIS 전문가 초청 특강(장일범 음악평론가, KBS클래식FM 장일범의 가정음악 DJ) 글쓴이 : 러시아C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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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7일 금요일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은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하고 한국외대 러시아연구소 HK 연구사업단이 기획하는 제 3차 러시아 CIS 지역전문가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초청연사로 모신 장일범 음악평론가는 제 1강에서 “19세기 러시아음악: 글린카 차이콥스키와 러시아 5인조”, 그리고 제 2강에서 “20세기 러시아 음악: 라흐마니노프 프로코피예프와 쇼스타코비치” 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장일범 음악평론가는 제 1강에서 러시아 음악의 아버지인 미하일 글린카에 대해 설명하며 글린카의 역작 『루슬란과 류드밀라』 의 오페라 서곡을 들려주는 등 시청각 자료를 통해 작곡가에 대한 이해를 도왔고, 글린카를 시작으로 러시아적인 음악의 작곡이 성행하게 되었다고 언급하였다. 또한 차이콥스키의 삶과 그의 작품을 연관 지어 설명함과 동시에, 차이콥스키의 유명 교향곡들이 어떤 배경에서 작곡되었는지 그리고 차이콥스키 곡의 음악적 특징은 어떤 것인지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였다. 이어 러시아만의 민족성을 반영한 음악을 만들었던 “강력한 5인조” 즉, 무소르그스키, 발라키에프, 보로진, 큐이, 림스키에 대한 간략한 설명으로 19세기 러시아 음악에 대한 청중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후 제 2강에서는 차이콥스키의 후계자라 불리는 라흐마니노프, 그리고 프라코피예프, 쇼스타코비치의 작품 소개가 이어졌다. 작곡가들의 삶과 작품활동이 어떠한 방향으로 흘렀는지 러시아의 역사적 사건들과 연관 지어 설명하였으며, 특히 라흐마니노프의 작품 속 특징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여 라흐마니노프가 망명 후에도 러시아를 그리워하며 작곡에 전념했음을 강조하였다.

작성자: 유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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