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기는 학업보다 아르바이트에 치중한 학기였습니다.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친구들이 대단하다는 것을 새삼스레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좋지 않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시간을 나누고 더 치열하게 살아가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무엇보다 학과의 따뜻한 정을 배웠습니다.

다음학기에 스페인으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선배님께서 주신 장학금으로 조금은 마음 편히 다녀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열심히 공부해서 멋진 사람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후배 000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