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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2.03 | 조회수 : 1658

제목 : '이덕선 장학금' 수혜자 글쓴이 : 발전협력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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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선 선배님께

이덕선 선배님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외국어대학교 00학과 00학번 000이라고 합니다. 이런저런 말씀을 드리기에 앞서서 먼저 2014년도 2학기 장학금 수혜자라는 큰 행운을 누릴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학교엔 쟁쟁하고 우수한 인재가 많은 만큼 이번 장학금 선발에도 경쟁이 치열했을 것이라 생각해 서류제출 후에도 바라지 않는 마음으로 지내다 생각지도 못하게 너무나 큰 도움을 받게 되어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자기소개서라고 해야 하나요? ^^ 신청서에는 차마 상세히 쓸 수 없었지만 장학금이 정말 필요하고 간절했던 시기에 받게 되어 더욱 극적이고 의미 있게 다가오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서류에서도 기술한 것과 같이 얼마 전에는 우리학교에서 주관하는 현대자동차 영어캠프에 보조교사로 1주일간 다녀왔습니다. 사범대생에게는 1주일 동안의 캠프 보조교사 경험이 졸업 필수라 이를 계기로 다녀오게 되었지만 그 어느 경험보다 더 예비교사로서 값진 경험을 하고 현장에서 아이들과 부딪히며 실천으로 체험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한층 더 확신이 생긴 시점에서 이덕선 장학금의 수혜자로 선정이 되고 나니 제 개인적으로도 스스로에게 올바른 길을 잘 해나가고 있다는 칭찬도 해줄 수 있었고요!! 현재에는 아직까지도 최선을 다한 만큼 여운이 남았던 외대 캠프를 뒤로한 채 제가 있어야 할 위치에서 어리숙하지만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전국의 모든 임고생들이 그러하겠지만 올해 12월 달에 있을 임용시험을 열심히 준비하고 있어요. 아직은 본격적인 공부를 시작한지 오래되지 않아 휘청거리고 삐그덕 거리기도 하지만 그래도 제 마음 속에는 올바른 방향을 한발자국씩 나아가고 있다는 확신이 있기에 몸은 힘들지만 심적으로는 한층 더 단단해진 저를 마주하고 있습니다. 제 꿈은 물론 좋은 교사가 되는 것이지만 좀더 큰 시각으로 제 미래를 설계했을 때 제가 가진 긍정의 에너지를 아낌없이 제 주변에 그리고 사회에 돌릴 수 있는 속 깊은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제가 여지껏 걸어온 길이 저 혼자만의 노력이 아닌 주변의 많은 감사한 분들의 관심과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사실을 항상 기억하고 제가 이를 다른 사랑으로 제가 가르친 학생들이 이를 더욱 큰 에너지로 환원할 수 있는 시기가 꼭 올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그때에는 저 또한 자랑 스런 한국외대의 글로벌인재로서 오늘날 제가 선배님께 받은 이 큰 도움과 애정이 있었기에 이 모든 것이 가능했다는 감사의 인사를 직접 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기를 고대하고 있겠습니다.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감기조심하세요!! 선배님의 장학금으로 많은 학생들이 더 큰 꿈을 길러나간다는 사실에 항상 감사드립니다.

너무 멋지세요 ^^ 정말 감사드립니다~~~

 

2015118일 수요일

 

애국외대 실천사범 참교육의 선봉 0000학번 000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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