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선 회장님께

선배님 안녕하십니까? 한국외대 00학과 00학번 000입니다.

먼저 다른 말보다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꼭 제가 장학금을 받게 되어서가 아니라 이렇게 후배들이 어려운 가정환경 탓에 학업을 포기하지 않을 수 있게끔 도와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후배’라는 이류만으로 큰 도움을 받기에 감사하고 또 죄송하기도 해서 선배님의 성함을 검색해보고 많은 기사와 글들을 읽게 되었습니다. 선배님게서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정’과 ‘나눔’의 삶으로 지금 그 자리에 계신 것을 알고 제 자신이 부끄러워지기도 했었구요. 선배님께서 말씀하신 6가지 원칙을 늘 기억하고 실천하며 저와 같은, 어쩌면 저보다도 훨씬 어려운 분들을 품고 베푸는 것으로 선배님께 받은 감사한 마음 갚으며 살아가겠습니다. 장학금 뿐만아니라 그 이상의 용기를 주신 이덕선 선배님 감사드립니다.

P.S ‘Giving is good business’라는 선배님의 철학을 늘 마음에 새기겠습니다.

2015년 4월 10일 000후배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