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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2.06 | 조회수 : 1201

제목 : EICC학과, <전국 번역학 전공 대학원생 심포지엄> 성공리에 개최 글쓴이 : EICC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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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회 <전국 번역학 전공 대학원생 심포지엄>이 2월 3일 오후 1시 우리대학 일반대학원 BRICs 국제포럼장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EICC학과와 번역학교육연구센터가 공동주관하였으며, CORE 대학인문역량강화 사업단 기초학문심화 모델의 후원을 받아 개최되었다.

 

올해 행사에는 70명이 넘는 번역학(Translation Studies) 교강사 및 석박사 과정생, 나아가 번역학 연구에 관심 있는 영어대 학부생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EICC학과(주관학과)의 조성은 교수는 환영사를 통해 “불과 몇 해 만에 안착한 본 심포지엄이 학문세대 간의 교류를 증진하고 후속세대의 연구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로 거듭났다.”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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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심포지엄은 발표주제를 고려하여 총 4개의 세션으로 구성, 진행되었다.

Session 1에서는 ‘번역과 기술’이라는 주제로 전문용어의 번역과 포스트에디팅(post-editing) 등이 논의되었고, Session 2 에서는 ‘아동도서의 제목 번역’, ‘뮤지컬 자막번역’ 등과 같은 문화관련 주제가 다루어졌다. 이어 Session 3 과 Session 4 에서는 ‘번역가 아비투스(habitus)’, ‘화장품 광고번역’, ‘경제기사 은유번역’ 등의 주제가 열띤 토론과 함께 논의되었다. 심포지엄 직후에는 CORE 사업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더불어, 참석한 학부생을 대상으로 장학생 선발 과정 등을 안내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올해 행사에는 국내 번역학 분야의 유명 교강사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더욱 빛냈다.

각 세션의 주제 전문가인 강지혜(아주대), 신지선(이화여대), 김순영(동국대), 원종화(중앙대) 교수가 전문 사회를 맡았고, 진실희(중앙대), 이향(한국외대), 마승혜(경희대), 최진실(계명대), 김경혜(Jiao Tong University, Shanghai), 최은아(한국외대), 오미형(동국대), 박헌일(사이버외대) 교수가 토론자로 나섰다. 직후에는 <전국 번역학 전공 대학원생 심포지엄>을 발족한 이영훈 교수(고려대)가 “번역학을 뛰어 넘는(crossing the border)” 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전체 행사의 의미와 번역학의 발전방향을 제시하였다.

 

<전국 번역학 전공 대학원생 심포지엄>은 전국의 번역학 전공 석박사 과정생을 대상으로 매년 초에 개최되며, 2018년 행사는 고려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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