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과 아세안 외교장관들이 21일(현지시간) 북한에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CVID)를 촉구했다.

미국의 소리(VOA)에 따르면, EU와 아세안 외교장관들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제22차 EU-아세안 외교장관 회의에서 북한이 핵무기와 대량살상무기, 탄도미사일 등을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방식으로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빠른 시일 내에 핵확산금지조약(NPT)과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복귀하고 검증을 받을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이어 EU와 아세안 외교장관들은 남북관계 발전과 북한의 비핵화 및 한반도 평화체제는 동아시아와 전 세계의 평화와 안보, 안정을 위해 중요하다며 한국의 노력과 협력 국가들의 외교적 시도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들도 대북 제재를 비롯해 유엔 안보리 결의안을 이행하고 외교적 노력으로 해결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2019-01-22 10:00 송고

출처:http://news1.kr/articles/?353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