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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2.23 | 조회수 : 416

제목 : [서양어대학 학생회 공지] 4월17일 <서양어대 학우들께 드리는 글> 글쓴이 : 서양어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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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어대 학우들께 드리는 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서대인의 콜라보레이션 하나되어西, 제48대 청년서양어대 학생회 학생회장 노어과 12학번 김동규입니다.

여러분 외대총학의 글과 같이 친일파 설립자 동상 설립이 무기한으로 연기 되었습니다. 비록 동상 설립의 건이 매듭 지어진 것은 아니지만, 학우들의 의견이 반영 된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것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4월 16일 밤 10시 경 친일파 설립자의 동상이 세워진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학우들께 함께 막아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시험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새벽에 정말 많은 서양어대 학우 분들께서 모여 주셨습니다. 여러분 한 분, 한 분, 그리고 멀리에서 지지해주신 한 분, 한 분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어 짧은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각자 과방에 모여서 시험공부를 하며 대기해주신 학우 여러분 덕분에 이번 일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간다고 확신 할 수 있습니다. 상황이 너무 급박하게 진행되어 ‘동상 터 점거’가 효율적으로 진행이 되지 못했음에도 꿋꿋이 함께 해주셔서 해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여러분의 발걸음과 응원이 아니었다면 해내지 못했을 것입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사실, 사람들을 모을 때만 해도 어제와 같이 많은 학우 분들께서 오실 것이라고는 생각하지도 못했습니다. 그런데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참여해주신 학우들을 바라보며 올 1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사명감이 생겼습니다. 여러분 앞으로도 꾸준히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상 짧은 글이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제48대 청년서양어대 학생회장
노어과 12학번 김동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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