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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8.05 | 조회수 : 932

제목 : TFMD 1기 성적우수자 수기_장현희 글쓴이 : T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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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OL for Moms & Dads를 돌아보며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외대 1TFMD를 수료한 장현희입니다. 우연히 잡지 책에서 엄마 아빠를 위한 테솔 교육 광고를 보고 한눈에 “TFMD는 나를 위한 것이라 생각하고 너무나 반가운 마음에 이 과정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4, 2세 귀염둥이 딸들을 둔 평범한 엄마입니다. 대학 졸업 후 오랜 기간 영어강사를 하다가 두 아이를 낳고 육아와 직장 병행이 힘들어 파트타이머로 일하고 있던 차였습니다. 저는 말도 잘 안 되던 20개월부터 문자와 상징에 지대한 관심을 보여온 큰 딸의 독서와 교육을 어떻게 제대로 할 수 있을까 고민해 왔구요. 특히 제가 반 평생 몸담아 온 필드가 워낙 영어 교육인지라 영유아 영어를 어떻게 시작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답을 얻으리라는 희망으로 TFMD 12주 과정을 열심히 들었습니다.

 

제가 함께했던 주말만 TFMD 에는 다양한 연령대의 직장맘과 전업맘이 고루 섞여 있었는데 운 좋게도 대다수 아이들 연령대가 비슷해서 수업의 관심과 흥미를 이끌어내는 공감대가 더 컸습니다. 수업은 토요일 하루만 종일 있었지만 거의 매일 카톡에서 과제물 진행사항, 수업에 대한 각자의 의견과 평가, 각자의 삶에 대한 이야기에서 양육과 교육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말 그대로 비슷한 고민을 하며 그 답을 찾으려 애쓰며 살아가는 든든한 전우들을 얻은 셈이지요. TFMD 과정이 끝난 이후에도 서로의 안부도 묻고 영감을 주었던 좋은 책들도 추천해주며 관계를 돈독하게 하고 있습니다.

 

스토리북 한 권을 골라도 비판적인 시각에서 제대로 고를 수 있는 안목을 길러 주신 김형순 교수님께 먼저 깊은 감사드립니다! 영유아의 발달 중 특히 언어 발달 및 지도에 있어서의 이론과 클리닉에서의 많은 사례들을 엮어 언제나 즐거운 수업 이끌어 주셨던 이하원 교수님, 홈스쿨링에서의 온오프 라인의 모든 노하우를 집대성하셔서 한 시간 한 시간 너무나 알찬 수업 이끌어 주셨던 김서정 교수님, fun fun한 영어를 위해 다양한 activity 보여주신 서현주, 올리비아, 에드워드 교수님, 엄마들의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해 클래스룸 영어를 다양한 방법에서 접근해주신 마이즈너 교수님 등, 하루 4과목의 6시간 수업이 지루할 틈 없이 다양하고 알차게 진행 되어 수업 후 집에 돌아갈 때마다 몸은 피곤해도 영어 교육 뿐만 아니라 양육에 있어서의 올바른 방향을 얻은 확신이 생겨 정말 보람이 있었습니다.

 

물질적 풍요와 난립하고 있는 수많은 육아 정보의 홍수 시대에서 내가 부모로서 제대로 된 길을 선택해서 가고 있는 지에 대해 항상 고민스럽습니다. 저는 TFMD 과정을 통해 영어교육에 앞서 부모로서, 교육자로서 양육과 교육의 올바른 길에 대한 깨달음을 얻었다고 자부합니다. 옥석을 가리는 눈도 중요하지만 TFMD 에서는 그 옥을 어떻게 꿰어 값진 보석으로 만드는 지도 충분히 교육받을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부모님들! TFMD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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