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엔 편입을 목표로 고등학교 졸업 이후 손에 놓고 있었던

영어공부를 다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편입 후엔 새로운 전공공부를 하느라, 토익공부를 할 여유가 제겐 없었습니다.

3학년 1학기 여름방학동안에는 편입공부 방식을 토대로 토익공부를 했지만,

뚜렷한 목표가 없어서인지 생각보다 잘 되지 않았고, 공부도 흐지부지 끝나버렸습니다.

2학기가 되어서 더이상 나태해지면 안되겠다 싶어서 방과후 토익프로그램을 신청하게 되었고,

토익시험을 본적 도 없고, 공부라고는 영단어만 외우고,  미드를 보거나 팝송을 들었던 게 전부였기에 제대로 기본부터 공부해야 겠다 싶어서 토익 기본반으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편입공부했을 때도 문법부분이 제일 취약했던 부분이었는데,

토익 기본반에 들어가서 기본부터 다시 문법을 복습 할 수 있었고,

토익 리스닝은 한번도 공부해 본적이 없어서 그런지 리딩보다 더욱 자신이 없었습니다.

기본반에서 리스닝 수업을 들은 건 제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리스닝 파트에서 어떤 파트가 제일 나에게 취약한지도 알 수 있었고,

취약한 파트를 집중적으로 공부도 할 수 있었습니다.

학기 중에 전공공부 하고, 과제도 있어서 토익공부가 조금 버겁기도 했지만

자취하느라 시간을 허비할 수 있었던 내게 방과후 프로그램은 많은 이점을 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