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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5.31 | 조회수 : 3088
제목 : 한국외대 인도연구소 HK+ 사업단 명사 초청 특강 안내 (동국대 황순일 학장님) | 글쓴이 : 인도연구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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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인도연구소 HK+ 사업단 명사 초청 특강 안내 (동국대 황순일 학장님) 한국외국어대학교 인도연구소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은 오는 6월 3일(금)에 동국대학교 불교대학 황순일 학장님을 모시고 명사초청특강을 개최합니다. 식민지시대 인도불교의 유적지는 당시 지배적인 종교였던 힌두교와 이슬람교의 영향으로 거의 방치상태에 있었습니다. 영국령 인도의 식민지 관료들이 점차적으로 불교유적지에 관심을 가지면서 서서히 인도의 불교 유적지들이 정비됩니다. 하지만 식민지 인도의 영국관료들은 아마츄어 고고학자라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비록 많은 유적들이 보존되기는 했었지만, 이들의 활동은 수없이 많은 스캔들로 얼룩졌습니다. 이 강의는 식민지시대 인도의 불교유적들이 발굴되고 보존되는 과정들을 살펴봅니다. 그리고 불교 유적지의 발굴과 보존에 있어서 생겨난 다양한 문제점들을 오리엔탈리즘의 시각에서 비판적으로 검토합니다. 강연자는 동국대 인도철학과와 동 대학원에서 수학한 후,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초기불교의 열반개념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주된 관심분야는 인도불교이고, 동남아시아 불교문화로 연구 분야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태국 출라롱콘대, 일본 사이타마대, 카자흐스탄 알파라비 국립대 객원교수를 역임했습니다. 저서는 Metaphor and Literalism in Buddhism, The Doctrinal History of nirvana (Routledge); Sermon of One Hundred Days: Part One (Equinox); 『테라와다불교의 동남아시아 전파』 (가산불교문화연구원)이 있고, 주요 논문으로 「무기설을 통해본 무여열반의 의미」, 「근대 돈황학의 성립과 오리엔탈리즘」, 「Mahakapi Jataka의 변천, 동물우화에서 인간적 합리적 이야기로」 등이 있습니다. 2008년 불이상을 수상했으며 2017년부터 한국연구재단 근대불교사진아카이브 구축사업을 수주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2017-2018년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교무처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불교대학 학장으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20세기 초 인도의 불교 유적 발굴사와 이에 관련된 오리엔탈리즘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가를 부탁드립니다. ∎ 주제: 식민지시대 인도불교의 유적 발굴과 오리엔탈리즘 ∎ 강연자: 황순일 학장(동국대학교 불교대학) ∎ 일시: 2022년 6월 3일(금) 오후 3시 반 – 5시 ∎ 장소: 온라인(웹엑스) https://hufs.webex.com/me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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