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신화/뉴시스】박영환 기자= 지난해 독일의 실업률이 유럽연합(EU) 회원국 가운데 체코에 이어 가장 낮은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AP통신은 2일(현지시간) 독일연방통계국(the Federal Statistical Office Destatis)이 공개한 잠정 실업률·고용통계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독일연방통계국에 따르면 지난해 독일의 실업률은 4%로 전년(4.3%)에 비해 0.3%포인트 떨어졌다. 이는 EU회원국 가운데 체코에 이어 가장 낮은 수치다.

일자리를 보유한 독일 거주자들(people residing in Germany )도 지난해 4340만명으로 동서독 통일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해 전 같은 기간에 비해 1% 증가했다.

연방통계국은 “우리는 지난 10년간 고용 증가를 지켜봤으며, 이러한 추세는 이번에도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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