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어대학교 경영대학이 최근 세계적인 경영교육 프로그램 인증기관인 AACSB(국제 경영대학 발전협의회)로부터 ‘경영학교육 국제인증’을 획득했다. AACSB 경영학교육 국제인증은 전 세계 1만 6천여 개 이상의 경영대학 중 약 5% 만이 획득했다는 점에서 경영교육의 최고 품질 인증으로 평가 받고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는 이번 AACSB 경영학교육 국제인증으로 경영학부 학사과정, 일반대학원 경영학 석사 및 박사과정, 경영대학원(MBA) 과정에 대한 경영학 교육프로그램 품질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AACSB(Association to Advance Collegiate Schools of Business International: 국제 경영대학 발전협의회)는 경영학 분야의 대표적인 국제 인증 기관으로, 연구와 교육, 예산, 행정 등 총 15가지의 국제적 기준을 설정하고, 각 기준과 주요 필수 지표에 대한 평가 및 심사를 진행한 후 이를 모두 충족시킨 대학에 대하여 인증을 수여하고 있다. AACSB에서 설정한 국제적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대학이 비전과 미션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지속적으로 혁신하며,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
스테파니 브라이언트(Stephanie M. Bryant) AACSB 인증위원장은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영대학이 교육, 연구, 커리큘럼 개발 및 학생 학습의 모든 영역에서 탁월함을 입증했다”고 평가하며 “지원해준 대학 본부와 교수, 행정팀 및 학생 모두에게 축하를 보낸다”고 밝혔다. AACSB 측은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영대학은 재학생과 동문 네트워크가 우수하며, 산업계와 대학ㆍ대학원 교육 전반에 공헌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번 인증은 기존 AACSB 인증 경영대학의 네트워크에도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