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초중고생 대상으로 납세 교육

 

방글라데시 국세청(National Board of Revenue)은 방글라데시 초중고 학생들에게 납세의 필요성에 대한 교육 컨텐츠 개발에 착수했다. 최근 방글라데시 국세청은 11개 주요 정부 기관에 국가와 시민의 책임을 주제와 관련하여 소득세와 부가가치세의 중요성에 대한 글을 제출하도록 요청했다. 3명으로 구성된 편집 위원회가 해당 에세이를 검토하여 초중고 생들을 위한 납세 교육 컨텐츠를 만들 계획이다. 이렇게 구성된 컨텐츠는 다시 교육부에서 교과서에 적정하게 삽입될 계획이다.

본 납세교육의 목적은 시민들의 세금 관련 인식과 의식을 높이고 시민의 책임감을 갖게 하기 위함이다. 이는 방글라데시 국민들 사이에 납세 준수 의식이 뒤떨어져 있고, 세금회피가 일반화 되어있다는 문제 의식에서 시작된 것이다.

현재 전체 국민의 1%이하만 세금을 납부하고 있다. 방글라데시 국세청 관계자는 경제가 발전하고 있고, 국민 소득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1%보다는 많은 사람들이 세금을 납부해야 한다는 것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사회 교육과 방글라데시 국가 관련 사항을 다루는 4학년 혹은 5학년 그리고 상급학교에서 소득세와 부가가치세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 질 것이라고 전했다.

 

출처: Daily Star (2015), “NBR to educate students on tax” 25^th, Mar, 2015. http://www.thedailystar.net/business/nbr-educate-students-tax-735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