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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7.16 | 조회수 : 1745

제목 : [안내]한국독어독문학회 제21회 설악 심포지움 안내 글쓴이 : 독일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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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회 설악 심포지움 안내

 

 

심포지움 개요

 

주제: Autobiographie und Autofiktion in der neueren und neuesten deutschen Literatur

초청교수: Prof. Dr. Dieter Martin (Universität Freiburg)

일시: 2014912() - 14()

대회장소: 경주 코오롱호텔 (www.kolonhotel.co.kr)

주관: 한국독어독문학회(KGG)

후원: 독일학술교류처(DAAD)

 

조직위원회

김륜옥 (위원장, 성신여대), 강미란 (서울대), 곽정연 (덕성여대), 김용현 (건국대), 김진숙 (성신여대), 목승숙 (이화여대), 신지영 (덕성여대), 유덕근 (한국외대), 이시내 (서울대), 이영남 (동덕여대), 정원석 (단국대), 조수진 (한양대), 최문선 (충남대), Achim Brückner (성신여대)

 

 

참가 문의 및 신청

 

곽정연 교수: jygoak@hanmail.net (02-901-8585, 010-3231-4364)

 

 

대회 및 주제 소개

 

지난 2013년에 스무 돌을 맞았던 설악 심포지움은 국내에서 개최되는 대표적인 독어독문학 국제 심포지움으로 자리를 잡게 되었다. 그 역사만큼 다양한 주제에 대해 (KGG 홈페이지 설악심포지움 란 참조) 국내외의 여러 독어독문학 연구자들이 함께 토론하고 이룩한 성과 역시 적지 않다. 금년의 주제 "Autobiographie und Autofiktion in der neueren und neuesten deutschen Literatur" 문학의 매우 본질적인 요소와 새롭게 결부된다. 루소의 고백 Confession(1782-1789)이나 괴테의 시와 진실 Dichtung und Wahrheit(1811ff.) 이후 오랫동안 광범위하게 작용해온 (고백)문학의 핵심 요소를, 최근에 부각되고 있는 새로운 관점으로 확대하여 더욱 다양하게 논의하려는 것이다. 특히 70년대 말에 등장한 Autofiktion(Serge Doubrovsky) 개념이 크게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런 논의는 오늘날 급변하는 삶 내지 존재의 의미, 그리고 이와 맥을 같이 하는 문학의 내외적 변화 양상에 대한 연구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자기)성찰의 맥락에서 분명 중요하다. /현대 문학의 가장 핵심적인 내적 동기 및 구성 요소로서의 자전적 요소는 각 시대에 실재했던/하는 개체의 자아관 내지 세계관과 삶의 가치관을 내포하고 있다. ‘자전적 문학혹은, ‘문학적 자서전에 대한 논의가 변화된 삶의 패러다임을 찾는 노력이라면, 여러 역사적 단계에서 문학의 핵심 요소 및 문학적 주체가 어떻게 시대적 삶과 함께 변화했고, 또 그 변화에 대해 성찰해왔는지를 숙고하는 일은 결국 기대 가능한 삶에 대한 제안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이에 한국독어독문학회 설악 심포지움 조직위원회는, 초기 근대부터 최근에 이르기까지의 수많은 작가들을 연구하며 현재 '자전적 서사' 연구에 몰두하고 있는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의 독문학자 Dieter Martin 교수를 초청하여, 국내외의 여러 학자들이 다양한 관점에서 깊이 있게 토론할 수 있는 장을 준비하고 있다. 이제 무엇보다 한국독어독문학회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알찬 성과가 기대된다. (ThemenbeschreibungBibliographie는 추후 발송될 독일어 안내문 참조)

 

 

초청교수 소개 (약식):

Dieter Martin 교수는 1992년에 Heidelberg 대학에서 박사학위(논문: Das deutsche Versepos im 18. Jahrhundert), 1998년에 Freiburg 대학에서 교수자격(논문: Rezeption deutscher Barockliteratur in der Zeit um 1800)을 취득하였다. 이미 1990년부터 Heidelberg 대학 DFG-프로젝트 Frühneuhochdeutsches Wörterbuch” 팀에서 함께 연구했고, 1993년부터는 Freiburg 대학에서 강의와 연구에 전념하고 있다.

 

주요 연구 분야:

1. 근대 초기 문학 (특히 Homburg, Gryphius, Zesen, Grimmelshausen Barockroman)

2. 계몽주의, 감상주의, 고전주의 연구 (특히 Wieland)

3. Klassische Moderne (특히 Hauptmann, Schnitzler, Hoffmannsthal Expressionismus)

4. 텍스트 비평, 학술비판본 출판학

5. 수용미학 이론 및 역사 연구

6. 고대 신화 및 고대 형식의 수용 연구

7. 자전적 서술 연구 (현재 관련 프로젝트 진행 중)

 

** 이 밖에도 자세한 경력과 연구업적물에 대해서는 다음의 홈페이지 참조:

http://portal.uni-freiburg.de/ndl/personen/achimaurnhammer/dieter.martin.html/startse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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