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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5.16 | 조회수 : 493

제목 : 2022학년도 1학기 'ITC 동문회 장학금' 수혜자 글쓴이 : 발전협력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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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C 동문회 선배님들께>

 

ITC 동문회 선배님들, 안녕하세요따뜻한 날씨와 거리에 예쁘게 핀 꽃이 기분도 좋아지는 날입니다. 저는 20221학기 HUFS ITC 장학금을 받게 된 ***입니다. 제 인생에서 처음으로 이러한 큰 혜택을 받아서 저의 이러한 감사한 마음을 글로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한국어 공부를 아직 열심히 하고 있는 학생으로서 아직은 표현력이 매우 부족할 수 있지만 이 장학금 수여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최대한 자세히 표현해보고자 합니다.

우선 저를 장학생으로 뽑아주신 윤상기 선배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제가 그동안 열심히 살아오고 노력해온 것에 대한 보상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절대 거만해지지 않기 위해 자세를 바로잡고 있습니다. 어느덧 한국으로 혼자 와서 대학생활을 한지 벌써 3년이 지났습니다. 19년동안 우물 안에서만 사는 개구리와 같은 삶이 아닌 다양한 경험을 하고 내가 사는 나라와 사회의 발전만이 아닌 전 세계적으로 저만이 할 수 있는 선한 영향력을 널리 퍼뜨릴 수 있는 인재가 되기 위해서 혼자 한국으로 와서 한국외국어대학교에 입학한 것이 큰 도전이면서도 저의 인생에서 큰 변화를 준 시기이기도 했습니다.

처음에는 많이 힘들고 때로는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무엇을 이루기 위해서 이러한 도전의 첫걸음을 한 것이었는지에 대해서 이 편지로 다시 한 번 되새기며 장학금을 통해서 저의 다짐을 더욱더 굳히고 실현에 한 발짝 더 다가간 기회가 되었음을 인지하고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코로나로 인해 일상이 너무 힘든 현실 속에서 너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큰 버팀목이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평소에 외국인들에게 한국 문화를 저의 전공인 ***어와 제가 오랫동안 살던 나라 ***언어인 ****어라는 언어들을 통해서 한국을 알리는 문화적 교류에 관심이 많습니다. 이러한 여러 나라들을 잇는 인재로서의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영어가 필수임을 느껴 집에서 영어공부를 혼자서 해왔습니다. 저는 아직 공부해야 할 것이 넘치고 부족한 부분이 많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조금씩 그리고 꾸준히 노력하게 된다면 분명히 언젠가는 이 노력이 헛된 것이 아님을 알게 될 것이라 믿습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영어학원을 등록했습니다. 이로 인해 제가 더욱더 글로벌하게 서로 다른 문화를 연결하고 사회에 기여하는 사람이 되고자 하는 목표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었습니다.

제가 다른 사람들에 비해 아주 뛰어난 사람은 아니지만, 저에게 주어진 환경에서 저 나름 열심히 노력한 결과를 좋게 봐주시고 가능성을 찾아주신 것을 정말 감사합니다. 또한 장학생이라는 영광스러운 타이틀을 가지게 된 저는 저의 행동에 대한 책임성과 자심감을 얻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베풀어주신 것처럼 저 또한 이 장학금으로 본받아 사회에 봉사 정신과 공공을 생각하는 마음을 가지고 내가 사는 이 세상이 모두에게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큰 가르침에 감사드리며 잘 지키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제가 이번에 받은 장학금으로 저는 학업에만 열중할 뿐만 아니나 제가 살고 있는 사회를 둘러보고 저와 같이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직접 느끼는 것이 저에게 이 장학금을 주신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언제나 감사한 마음으로 성장하고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공공의 이익을 위해서 힘을 쓰고 한국 사회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것에 기여할 것이며 저에게 알려주신 진정한 의미를 실천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 할것입니다. 더욱 성숙해질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받은 만큼 베풀어줄 수 있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들로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2022429

- ***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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