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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5.30 | 조회수 : 493

제목 : 2022학년도 1학기 '충주 장학금' 수혜자 글쓴이 : 발전협력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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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완식 과장님께>

 

안녕하세요! 이번에 충주고 동문 장학금을 받은 한국외대 *********과 **학번 ***입니다. 무엇보다도 먼저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충주에서 나고 자라 초, , 고를 모두 나왔습니다. 저희 부모님 두 분도 마찬가지시구요. 20살에 상경하고, 특히 최근에는 충주가 많이 그리웠습니다. 아직 어리지만, 때로는 타지에서 혼자 바쁘게, 열심히 살다가도 문득 문득 외롭더라구요. 어릴적 어른들이 고향에 대해 말씀 하시던 그 마음을 알 것도 같고...가족이 있는 충주가 많이 그리웠습니다. 그래서 특히, 동향 어른분께, ‘충주이름이 들어간 장학금이라서, 감사히 받은 장학금 액수 이상으로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과장님께도, 그리고 충주에게도 더 열심해 해라!’ 라는 함을 받은 기분이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선뜻 장학금을 기부해주신 것처럼 저도 훗날 꼭 남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되어 이 선행을 이어나가고 싶다는 목표가 생겼습니다. 저는 다음 학기 *****로 교환학생을 갑니다. 비자, 숙소, 비행기표 등 막상 선발이 되고 나니 현실적으로 부담이 되는 일들이 많았습니다. 공부만 생각하는 것만으로 모든 일들이 마법처럼 술술 해결되는게 아니잖아요. 이런 상황에서 정말 도움을 주셔서 감사해요. *****어는 특수어라서, ··일어 등과 같은 메이저 언어와 달리 전문 통번역사(국제회의 등 교육을 받은)가 적습니다. 저는 학부 졸업 후에도 외대 대학원에서 더 심도있게 공부하여 두 나라를 잇는 다리가 되고 싶습니다. 과장님의 도움, 장학금의 목적을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훗날 꼭, 말씀드린 모습을 이뤄서 기회가 된다면 찾아뵐게요! 이제 막 내딛은 첫발에 받은 따뜻하고 강한 힘, 언제나 간직하고 큰 동기로 삼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저도 멀리서 진심으로 기도하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2022517

***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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