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부산대 교수 유족, 대학에 1억원 기부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대는 지난 1월 별세한 김창렬 전 조선해양공학과 교수의 유족이 후학 양성을 위해 장학금 1억원을 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김 교수의 장녀 은주(63) 씨는 "아버지는 학교나 학과를 위해 기부하고 싶다는 말씀을 늘 하셨다"면서 "선친의 유지를 받들어 유산 1억원을 기부하게 됐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대 조선해양공학과 창립 멤버인 고인은 1993년 정년 퇴임할 때까지 31년간 재직하면서 공과대 교무과장, 학생처장 등을 역임하며 후학 양성에 힘썼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3/25/0200000000AKR20150325153900051.HTML?input=1195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