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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8.18 | 조회수 : 1234

제목 : [2014.08.18] 대학별 이색강의 총집합 글쓴이 : 교수학습개발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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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방학의 마지막 달인 8월이 반쯤 지나갔다. 대학생들이라면 누구나 수강신청의 압박을 느끼는 달이기도 하다. 한 학기를 좌우하는 대학생의 수강신청, 많은 학생들이 어떤 수업을 들어야 할지 깊은 고민을 하고 있다.

전공 이외에 선택할 수 있는 교양과목의 경우 특히 고심하는 과목 중 하나일 것이다. 이론, 사상, 사고 등의 중심으로만 이뤄졌던 교양과는 달리 요즘 대학의 교양 강의는 분야도 범위도 다양해졌다. 일명 '꿀 강의'부터 특별한 경험을 쌓아주는 강의까지…. 학생들의 다양한 체험과 지식 습득을 위한 서울 소재 대학별 이색 강의들을 모아봤다.

◇경희대학교 – 토탈컨디셔닝 & 이벤트와 파티플래너

경희대의 교양교과 자유이수 중에는 눈에 띄는 강의들이 몇몇 보인다. 먼저 토탈컨디셔닝(체력 및 몸매관리)이다. 이 강의는 현대사회에서 부족해지기 쉬운 신체활동의 전반적인 관리를 목표로 한다. 수업에서는 마사지, 스트레칭 등 실습위주의 신체관리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체형관리 수업이다 보니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대단히 높다. 또한 인바디를 통한 체력 측정을 해 정기적으로 자신의 신체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표준 몸무게에 도달하거나 유지하면 좋은 성적을 받기 유리하다.

또 다른 이색 강의는 이벤트와 파티 플래너다. 기본적으로 파티 연출을 배우게 된다. 또한 동서양별 파티 이벤트에 어울리는 창의적인 연출을 유도하는 법을 배운다. 학생들은 직접 테마에 맞는 소품을 디자인하기도 하고, 상황별 행사에 따른 공간 연출과 테이블 꾸미기 등의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수업은 다양성을 익히며 전체적인 파티 연출을 목표로 두고 있다.

◇숭실대학교 - 와인문화의 이해

만약 와인과 소믈리에에 관심이 많다면 이정창 교수의 와인 교양에 주목해도 좋다. 숭실대, 성신여대, 상명대 등에서 와인관련 교양과목 강의를 진행하고 있는 이 교수의 수업은 숭실대에서도 재미있는 교양으로 소문나 있다. 강의시간에 와인의 종류와 역사 강의를 듣고 마시는 법, 와인 디켄팅하는 법 등을 배운다.

조별로 와인 하나씩을 정해 조원들과 와인을 시음해보는 과제도 수행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와인을 접하게 된다. 최종적으로 자격증 응시까지 하게 되므로 가벼운 지식부터 전문가적 소양까지 기를 수 있다.

◇서강대학교 - 결혼준비특강

남녀 비율 1:1을 자랑하는 이 강의는 결혼, 연애, 성, 사랑에 대한 탐구가 주를 이룬다. 수업의 절반은 강의이고 절반은 남녀가 짝을 이뤄 8명이 한 조가 돼 관련 주제에 대한 토론을 한다. 아쉽게도 예물, 예단, 혼수와 같은 '실용적' 결혼 준비를 다루지는 않는다. 그러나 결혼이라는 인륜지대사를 하기에 앞서 진정한 '성인'으로 성장하고, 나 자신에 대해 탐구하는 시간을 갖는다. 데이트 성폭력, 혼전동거, 혼전순결과 같은 흥미로운 주제들도 다루게 된다. 수강신청 10초 내에 마감되는 인기강의다.

◇서강대학교 - 요미스트롤(Yacht Mistral)

서강대에서는 방학 중 이화여대, 성균관대, 한동대 학생들을 흔히 볼 수 있다. 학점교류를 통해 '요미스트롤' 수업을 들으러 오는 이들이다. 요미스트롤이란 이름이 생소할 수도 있지만 우리가 흔히 '윈드서핑'이라고 부르는 스포츠의 정식 명칭이다.

수업의 첫 시간에는 강의실 내에서 이론 강의를 듣는다. 이론적인 내용을 습득한 학생들에 한해 한강의 윈드서핑 장으로 가서 체험형 수업이 진행된다. 수업시간은 5시간씩 총 10일 동안 하는 집중방식을 택하고 있다. 개별 수업을 진행하므로 학생들이 윈드서핑에 빠르게 적응하고 배울 수 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2&sid2=250&oid=008&aid=0003315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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