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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6.30 | 조회수 : 818

제목 : EU “英, 이동의 자유 수용하지 않으면 단일시장 접근권 불허” 글쓴이 : EU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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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 지도자들은 29일 EU를 탈퇴하는 영국에 대해 자유로운 이동에 대한 규정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단일시장 접근 권한을 부여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도날트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이날 브뤼셀에서 영국을 제외한 27개 회원국 정상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식 회동을 가진 뒤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투스크 의장은 "회원국 지도자들은 오늘 (영국에 대해) 단일시장 접근권을 얻으려면 이동의 자유를 포함해 4가지 자유를 수용해야 한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고 말했다.

EU의 4가지 자유 원칙은 물품과 사람, 자본과 서비스의 자유로운 이동을 말한다.

이어 영국을 제외한 27개 EU 회원국 정상들은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의 후임이 결정되고 난 며칠 뒤인 오는 9월 16일 슬로바키아의 브라티슬라바에서 다시 회동, 영국의 EU 탈퇴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다.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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