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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5.01 | 조회수 : 443

제목 : 인도 기업인 협회, 노동 개혁을 위한 정부제출용 제안서 작성 착수 글쓴이 : 신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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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기업인 협회, 노동 개혁을 위한 정부제출용 제안서 작성 착수

 

노사 간 갈등으로 기업 관리자 사망 사건 등을 접하면서, 인도의 기업인들은 인도 노동조합, 근로자들과 원만한 관계 유지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이에 대한 대책 수립의 일환으로 노동부문 개혁안을 인도 정부에 제출하기 위한 제안서를 작성하는 일에 착수했다.

 

인도 기업인 대표기구인 CII, FICCI, ASSOCHAM, EFI(Employers’ Federation of India), SIAM, SCOPE 등의 기구들이 모여 노동 개혁을 위한 견본을 만드는 일에 착수했다고 EFI의 사무총장 사라드 에스 파틸(Sharad S Patil)이 인디안 익스프레스에 발표했다.

 

웨스트 벵갈에서 열린 노사 관계에 관한 기업인 협회 행사에서 EFI 사무총장은 기업인 협회를 통해 초안을 작성하고 노조와의 협의를 거쳐 제안서를 수정하고 이를 노동 개혁을 위한 최종 제안서로 정부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동 개혁을 위한 제안서 작성 움직임은 제조업체 관계자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기업인들은 현재 GDP 16%에 달하는 제조업 비중을 2025년에는 25%로 끌어 올리기 위해서는 노사 관계 개선이 시급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본 보고서에서 특히 주목할 것은 기업인들이 현재 파견/계약직 근로자들이 노사 불안에 핵심적인 요소임을 인지하고 이들의 임금을 정규직 임금과 비슷하게 인상하도록 하자는 의견이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임금을 인상하더라도 이는 자본 수익률(return on capital) 1.5%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타당성이 있다는 의견이다. 이 외에 힌달코 인더시트리의 CPO 비네트 카울은 근로자들과의 관계는 경영의 일부이다. 이것을 빨리 인지할수록 기업에 유리하다. 우리는 이에 대한 해결책을 정부에 기대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출처: Economic Times (2013), “Industry begins process for providing labour reform inputs” 20th, April, 2013. http://articles.economictimes.indiatimes.com/2013-04-20/news/38693271_1_labour-reforms-industry-bodies-ef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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