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 95개 마드라사 현대화에 10억 다카 투자

방글라데시 정부는 마드라사(이슬람교 고등교육기관)의 교육 시스템 향상을 위한 사업을 시작했다. 본 사업은 방글라데시 전역의 95개 마드라사를 선택하여 교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범람이 빈번한 지역의 마드라사를 우선적으로 선발하여 개선할 예정이라고 방글라데시 기획부(Planning Ministry)측이 밝혔다.

본 사업에는 총 10억 다카가 투입되어 2015년 까지 교육환경 개선을 완료할 계획이다. 개선 대상이 되는 95개 마드라사에는 새로운 건물이 건축될 예정이며, 해당 마드라사의 교사들에게는 영어와 아랍어 그리고 ICT 기초 교육의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투자 될 예산 중 8억 3천만 다카는 이슬람개발은행(Islamic Development Bank)에서, 그리고 나머지 1억 7천만 다카는 방글라데시 정부가 지원할 계획이다.

방글라데시 기획위원회(Planning Commission)에 따르면, 마드라사 교육 발전에 대한 내용은 제 6차 5개년 개발 계획과 국가교육정책에서 이미 강조된 사항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본 프로젝트는 마드라사 학생들에게 질 좋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공식적인 자료에 따르면 2004년~2007년까지 11,032개소의 교육기관이 홍수에 피해를 입었다. 그리고 이중 일부 교육기관이 다양한 개발 사업을 통해 복구되고 향상되었으나, 여전히 방글라데시 교육기관은 교육환경개선이 시급하다.

출처: Financial Express Bangladesh (2013), “Learning environment of 95 madrasas to be modernized” 7th, April, 2013, http://www.thefinancialexpress-bd.com/index.php?ref=MjBfMDRfMDdfMTNfMV8xOTBfMTY1NTk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