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기업발전에서 교육의 역할

 

‘방글라데시 기업 발전: 인적 자원의 역할’이라는 국제학회가 정책담화센터(Centre for Policy Dialogue CPD)와 노르웨이의 크리스챤 미켈센 기구(Christian Michelsen Institute (CMI)) 공동으로 주최로 열렸다. 본 국제회의에서는 특히 기업 발전에서 교육의 역할에 대한 열띤 토론이 있었다. 본 학회에 연사로 참여한 이들은 현재 방글라데시 교육이 기업발전에 별로 도움이 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현재 방글라데시에서 기술 교육을 받는 학생은 1%에 불과하고 교육의 동기나 가르치는 기술들은 기업에서 활용하는 데도 한계가 많다는 지적이 있었다.

 

방글라데시 교육부 장관은 기업발전을 위해 50%이상의 교육기관에서 기술교육 실시를 고려 중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본 학회에서는 기술교육 비율뿐 아니라 기업 활동을 활발히 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기업 활동한 긍정적인 정서와 사회 문화적인 변화가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현재 방글라데시 교육은 현실과 동떨어져 있는 경향이 있다. 학생들은 높은 점수 획득을 위해 암기력에만 집중하여 상상력이 떨어지고 창조적인 사고가 요구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능력이 떨어진다. 이는 기업에서 요구하는 창조적인 인재상과도 동떨어진 것이다. 따라서 교육에서도 상상력과 창조적인 사고를 함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야 하며, 이와 함께 재정적이 후원과 시설들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  

 

기술함양에 집중된 교육은 기업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고 지역 실정에 맞는 기업 기술과 만나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다. 그러나 국내에서 인재들이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지 못한다면, 이들은 자신의 꿈을 펼치기 위해 해외로 눈을 돌리게 될 것이다. 따라서 국내에서 인재들을 받아들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야 한다. 현재 방글라데시의 젊은 인구는 자원화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러나 먼저 이들이 창조적인 인재로 활약할 수 있도록 이들의 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야 하며, 이것이 현실에서 필요성을 가질 수 있도록 되어야 한다.

 

출처: Financial Express BD “Role of education in development of entrepreneurship” 15th, March, 2013,http://www.thefinancialexpress-bd.com/index.php?ref=MjBfMDNfMTVfMTNfMV82XzE2MzE3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