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번호 : 22601635

작성일 : 13.03.26 | 조회수 : 870

제목 : 미얀마 무슬림과 불교도 3일 째 종교와 종족분쟁 (조준호) 글쓴이 : 김연이
첨부파일 첨부파일: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미얀마 무슬림과 불교도 3일 째 종교와 종족분쟁

 

미얀마의 중부 만달레이(Mandalay) 주(州)에서 이슬람교도와 불교도 사이의 종교분쟁이 20일 부터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다. 정부발표로 메이크틸라(Meikhila)에서 32명이 사망했고 적어도 35명의 관련자들을 구류했다고 한다. 불교도 군중들은 이슬람 사원인 모스크와 집들을 불태웠다. 이번 종교분쟁은 메이크틸라시의 이슬람교도의 금은방에서 손님과 흥정을 벌이다 폭력 사태로 발전한 것이라 한다. 이번 분쟁으로 만 명 이상이 학교, 경찰서, 체육관 등으로 피신했다. 이들 대부분은 인도계 이슬람교도들 라고 한다. 현재 메이크틸라시는 미얀마 군당국이 치안을 장악한 후 평온을 되찾고 있지만 여전히 긴장감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불교 승려들이 사망하면서 폭동이 다른 지역으로 확산됐다. 이번 종교 간의 종족간의 폭력은 민주화를 선언한 테인 세인 대통령의 개혁정책이 도전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대통령은 Meikhtila, Wandwin, Mahlaing 그리고 Thazi 시에 비상령을 내렸다. 이번 종족과 관련한 종교폭력사태는 미얀마인의 주류 불교도들의 반 이슬람 정서가 표출한 것으로 오랫동안 군부 독재 아래서 민주화 바람을 억제되어 있던 갈등요소가 수면위로 올라오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출처: http://www.irrawaddy.org/archives/30391

http://timesofindia.indiatimes.com/world/south-asia/Death-toll-rises-to-32-in-Myanmar-religious-riots/articleshow/19161811.cms

 

  •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