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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2.15 | 조회수 : 835

제목 : 방글라데시 – 2013년 1월 인플레이션 7.38%, 비교적 순탄 글쓴이 : 신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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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 2013 1월 인플레이션 7.38%, 비교적 순탄

 

 

1월 인플레이션이 7.38%으로 나타나면서, 올해 방글라데시 인플레이션이 비교적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월 방글라데시 지난 12월 물가 인상률 7.69%보다 낮아진 수치이다. 1월 식품 가격 인상률은 7.21%로 작년 동기보다 낮지만, 한달 전인 12 7.33%보다는 낮아진 것이다. 비 식품 가격 인상률은 7.79%로 작년 12 8.43%보다 낮아졌다. 현재 방글라데시 정부는 물가 인상률을 7.5%로 계획하고 있다. 방글라데시 중앙은행은 2011년부터2012년 초까지 총 5번의 금리 인상을 단행했고, 이것이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졌다.

 

방글라데시 중앙은행은 2013 1월 마지막 주에 금리를 절반으로 내렸다. 이는 2009년 이후 처음 취한 조치이다. 방글라데시 정부는 올 1월 보조금을 줄이면서 석유값을 11.5% 인상했다. 그러나 국민들의 불만이 커지자 전기요금 인상안은 철회했다. 재정 압박에도 방글라데시 정부가 요금 인상을 늦추는 이유는 올해 말 혹은 내년 초에 있을 총선 때문이다.

 

방글라데시 중앙은행은 올해 6월에 끝나는 이번 회계 년 성장률을 6.4%로 내다보고 있다. 이는 성장 목표치였던7.2%보다 낮은 것으로 이는 세계 경기침체로 수출이 줄었기 때문이다. 작년 6월에 끝난 지난 회계 년의 물가 인상률은 10.62%로 높았다. 이는 비 식료품 가격 인상에 따른 것으로 방글라데시 정부가 그동안 부담해 왔던 각종 보조금을 철회하면서 석유값과 전기요금이 인상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정부의 금리 인하 정책으로 물가가 어느 정도 안정되었지만, 현재 쌀값이 오름세가 심상치 않아 물가를 위협하고 있다. 특히 방글라데시 정부가 쌀 수출 계획이 방글라데시 국내 쌀 값 인상을 부추길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출처: Reuter (2013) “Bangladesh inflation eases to 7.38 pct in January” 6th, Feb, 2013. http://www.reuters.com/article/2013/02/06/bangladesh-inflation-idUSL4N0B65HW2013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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